방의경, <불나무> 방의경, <불나무> 산꼭대기 세워진 이 불나무를 밤바람이 찾아와 앗아가려고 타지도 못한 덩어리를 덮어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가 불꽃송이여 무엇이 내게 죽음을 데려와주는가를 음~ 덩그러니 꺼져버린 불마음 위에 밤별들이 찾아와 말을 건네어도 대답 대신 울음만이 터져버리네 오 그대는 아는.. 사랑과 이별 2007.04.04
전영록, <저녁놀> 전영록, <저녁놀> 이 어둠이 오기전에/나를 데려가주오/장미빛 그을린 저곳으로 /나를 데려가주오/깊은 밤이 오기전에/나를 머물게 해주오/그녀의 하얀볼이/빨갛게 보이니까요/이 세상 모든 행복이/나의 마음속에서/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영원하니까/깊은 밤이 오기전에/나를 머물게 해주오그녀.. 사랑과 이별 2007.04.03
양수경,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양수경, <이별의 끝은 어디인가요> 어떻게 돌아왔는지/아무 생각도 나질 않아/예감할 수 없었던 이별이였기에/그 무슨 말을 했는지/그저 눈물만 흐르네요/믿을수가 없었던 이별이였기에/무슨 이유로 떠나야 했나요/나보다 더 나를 사랑했던 그대가/왜 나를 떠나야 했는지/아직도 눈물이 남아 있었.. 사랑과 이별 2007.04.02
임희숙,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임희숙,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 너를 보내는 들판에 마른 바람이 슬프고/내가 돌아선 하늘엔 살빛 낮달이 슬퍼라./오랫토록 잊었던 눈물이 솟고/등이 휠 것 같은 삶의 무게여/ 가거라, 사람아 세월을 따라/모두가 걸어가는 쓸쓸한 그길로//이젠 그 누가 있어 이 외로움 견디며 살까/이젠 그 누가 있.. 사랑과 이별 2007.04.02
박선주, <귀로> 박선주의 <귀로> -리메이크, 나얼 <귀로> 화려한 불빛으로 그 뒷모습만 보이며/ 안녕이란 말도 없이 사라진 그대/ 쉽게 흘려진 눈물 눈가에 가득히 고여 /거리는 온통 투명한 유리알 속/그대 따뜻한 손이라도 잡아볼 수만 있었다면/아직은 그대의 온기 남아 있겠지만 /비바람이 부는 길가에 홀.. 사랑과 이별 2007.04.02
여진, <그리움만 쌓이네> 여진의 <그리움만 쌓이네> <경향신문> 2006년 08월 02일 14:50:17 한 번 들으면 좋아할 수밖에 없는 노래가 자신의 대표곡인 가수라면 얼마나 행복할까. ‘그리움만 쌓이네’의 여진이 그렇지 않을까. 많은 선후배 가수들이 리바이벌하여 불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 노래의 진가가 증명된 것 아닌가.. 사랑과 이별 2007.04.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