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센소리되기, 유기음화에 대하여 거센소리되기 자음 ‘ㅎ’은 자음의 하나이지만, 다른 자음과는 좀 다르다. 일반적으로 후음이라고 하지만, 실상은 고정된 조음 위치가 없다. 뒤따르는 모음에 따라 조음 위치가 바뀐다. 다른 자음도 그런 경우가 있긴 하다. ‘ㄴ’이 반모음 ‘ㅣ’ 앞에서 구개음으로 바뀌는 것이 그 예이다. 그러나 .. 국어문법강의 2011.05.09
'ㄴ' 첨가와 반모음 첨가에 대하여 첨가 (1) ‘ㄴ’ 첨가 선행 음운이 자음으로 끝나고 후행 음운이 ‘ㅣ’나 반모음 ‘ㅣ’로 시작한다는 음운론적 조건과 뒷말이 실질 형태소라는 형태론적 조건이 갖춰진 상태에서 뒤 말의 첫소리에 ‘ㅣ’이 첨가되는 현상을 ‘ㄴ’ 첨가라고 한다. 맨입[맨닙], 늦여름[는녀름], 홑이불[혼니불], 막일[.. 국어문법강의 2011.05.09
자음군 단순화에 대하여 자음군 단순화 ‘넋, 삶’ 등과 같이 표기상 국어의 받침에 겹받침이 올 수 있다. 그러나 발음상으로는 음절 끝 겹자음은 홑자음으로 변동된다. 이를 자음군 단순화 또는 겹자음 탈락이라고 한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겹자음이 자음이나 휴지(休止) 앞에서 겹자음 중의 하나가 탈락하는 현상이 자음군.. 국어문법강의 2011.05.08
공시적 구개음화와 통시적 구개음화 ‘구개음화’라 했지만, 이때 구개음이란 연구개음이 아니라 경구개음을 말한다. 따라서 구개음화(=센입천장소리되기)는, 경구개음이 아닌 것이 경구개음으로 변동되는 현상이다. 구체적으로 종성이 ‘ㄷ,ㅌ’인 형태소가 ‘ㅣ’나 반모음 ‘ㅣ’ 앞에서 경구개음인 ‘ㅈ, ㅊ’로 바뀌는 현상이 구.. 국어문법강의 2011.05.08
된소리되기에 대하여 된소리되기 ① 불파음 ‘/ㄱ/([kㄱ]), /ㄷ/([tㄱ]), /ㅂ/([pㄱ])’ 뒤의 된소리되기 두 개의 안울림소리가 만나면(어간+어미, 어근+접사, 어근+어근), 뒤의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바뀌는데 이를 된소리되기(=경음화)라고 한다. 음절의 받침이 불파음으로 된 다음에 뒤 초성 예사소리가 된소리로 변하는 현상.. 국어문법강의 2011.05.08
비음화와 유음화 (1) 비음화 파열음인 ‘ㄱ,ㄷ,ㅂ’이 비음 ‘ㅁ,ㄴ’ 앞에서 비음 ‘ㅁ,ㄴ,ㅇ’으로 바뀌는 음운 현상을 비음화라 한다. 또 비음 ‘ㅁ,ㅇ’ 뒤에 오는 ‘ㄹ’이 ‘ㄴ’으로 바뀌는 음운 현상도 비음이 아닌 자음이 비음의 영향을 받아 비음으로 바뀐 것이므로 비음화라 한다. 이처럼 비음화는 한 음운이.. 국어문법강의 2011.05.07
자음-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 자음-조음 위치와 조음 방법에 따른 분류 목청을 통과한 공기가 조음부의 특정 위치에서 상당한 방해를 받으면서 나는 소리가 자음(子音)이다. 이때 장애가 일어나는 위치를 조음 위치(place of articulation)라 한다. 조음 위치가 어디냐에 따라 음가가 달라진다. 조음 위치에 따라 분류할 때, 자음에는 두 .. 국어문법강의 2011.05.07
단모음, 이중모음, 반모음 모음-단모음, 이중모음, 반모음 날숨이 목청 사이를 지나면서 목청이 떨어 울리면 소리가 난다. 그 소리는 혀의 위치나 입술의 모양에 따라 달라진 입안을 통과하면서 공명(共鳴)이 일어난다. 이 때 나는 소리 중, 특별한 장애를 받지 않고 나는 소리가 모음(母音)이다. 즉 폐에서 올라온 기류가 조음부.. 국어문법강의 2011.05.07
음운의 개념-음성, 음소, 운소, 음운 음운의 개념-음성, 음소, 운소, 음운 언어는 말소리와 의미의 결합체이다. 이 때 말소리를 음성(音聲)이라고 한다. 자연계에는 많은 소리가 존재하는데, 그 중에서 사람의 발음 기관으로 내는 소리를 음성 또는 언어음(言語音)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물리적인 측면에서 볼 때, 음성은 사람마다 다.. 국어문법강의 2011.05.06
진정한 학습의 3가지 차원 진정한 학습의 3가지 차원 많은 수험생들은 효과적인 학습법을 갈구한다. 최대한 적은 노력으로 큰 효과를 거둬야겠다는 생각 때문이다. 많은 강의가 개념과 유형 학습에 주력하는 것은 그에 대한 대답의 일종이다. 나 역시 개념 학습과 유형학습의 중요성을 십분 인정한다. 그것은 또 단기적인 성과.. 세상의 일들 2011.0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