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법과표준어

북한의 맞춤법

국어의 시작과 끝 2016. 9. 11. 20:01

조선말 규범집

맞 춤 법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 하시였다.

 

<우리의 언어학자들은 글자개혁안을 연구하는 한편 지금의 넓적글자를 가지고도

보기 헐하도록 하기 위하여 적극 힘써야 합니다> (<김일성저작집> 20, 351페지)

 

총 칙

 

조선말맞춤법은 단어에서 뜻을 가지는 매개 부분을 언제나 같게 적는 원칙을 기

본으로 하면서 일부 경우 소리나는대로 적거나 관습을 따르는것을 허용한다.

 

1. 조선어자모의 차례와 그 이름

 

1항 조선어자모의 차레와 그 이름은 다음과 같다.

 

(기윽) (니은) (디읃) (리을) (미음) (비읍) (시읏)

(이응) (지읒) (치읓) (키읔) (티읕) (피읖) (히읗)

(된기윽) (된디읃) (된비읍) (된시읏) (된지읒)

() () () () () () ()

() () () () () () ()

() () () () () () ()

자음글자의 이름은 각각 다음과 같이 부를수도 있다.

() () () () () () () () () () ()

() () () () () () () ()

 

2. 형태부의 적기

 

2항 조선어의 글에서 쓰는 받침은 다음과 같다.

 

- (책이, 책을, 책에)

먹다(먹으니, 먹어, 먹지)

- (몫이, 몫을, 몫에)

- (논이, 논을, 논에)

안다(안으니, 안아, 안지)

앉다(앉으니, 앉아, 앉지)

많다(많으니, 많아, 많지)

낟알(낟알이, 낟알을, 낟알에)

굳다(굳으니, 굳어, 굳지)

듣다(들으니, 들어, 듣지)

(길이, 길을, 길에)

멀다(머니, 멀어서, 멀지)

(닭이, 닭을, 닭에)

맑다(맑으니, 맑아, 맑지)

(삶이, 삶을, 삶에)

젊다(젊으니, 젊어, 젊지)

여덟(여덟이, 여덟을, 여덟에)

넓다(넓으니, 넓어, 넓지)

(돐이, 돐을, 돐에)

훑다(훑으니, 훑어, 훑지)

읊다(읊으니, 읊어, 읊지)

옳다(옳으니, 옳아, 옳지)

(밤이, 밤을, 밤에)

심다(심으니, 심어, 심지)

(집이, 집을, 집에)

곱다(곱으니, 곱아, 곱지)

굽다(구우니, 구워, 굽지)

(값이, 값을, 값에)

없다(없으니, 없어, 없지)

(옷이, 옷을, 옷에)

솟다(솟으니, 솟아, 솟지)

잇다(이으니, 이어, 잇지)

(땅이, 땅을, 땅에)

동이다(동이니, 동여, 동이지)

(낮이, 낮을, 낮에)

맞다(맞으니, 맞아, 맞지)

(빛이, 빛을, 빛에)

쫓다(쫓으니, 쫓아, 쫓지)

부엌(부엌이, 부엌을, 부엌에)

(밭이, 밭을, 밭에)

맡다(맡으니, 맡아, 맡지)

(숲이, 숲을, 숲에)

높다(높으니, 높아, 높지)

히읗(히읗이, 히읗을, 히읗에)

좋다(좋으니, 좋아, 좋지)

(밖이, 밖을, 밖에)

엮다(엮으니, 엮어, 엮지)

있다(있으니, 있어, 있지)

 

3항 받침 <, , , , , >가 가운데서 어느 하나로 적어야 할 까닭이

없는것은 관습대로 <>으로 적는다.

 

; 무릇, 빗나가다, 사뭇, 숫돌, 첫째, 헛소리, 햇곡식, 얼핏,

읽으렷다

 

4항 한 형태부안의 두 모음사이에서 나는 자음은 혀옆소리가 아닌 한에서 받침에서

적지 않는다.

 

(옳음) (그름)

: 1) 겨누다 견우다

디디다 딛이다

디덥다 믿업다

메추리 멧추리

비치다 빛이다

소쿠리 속후리

시키다 식히다

지키다 직히다

여기다 역이다

2) 기쁘다 깃브다

바싹 밧삭

부썩 붓석

해쓱하다 햇슥하다

아끼다 앗기다

여쭈다 엿주다

오빠 옵바

우뚝 웃둑

으뜸 읏듬

 

5항 한 형태부안의 두 모음사이에서 나는 혀옆소리는 <ㄹ ㄹ>로 적는다.

 

(옳음) (그름)

: 걸레 걸네

놀라다 놀나다

벌레 벌네

실룩실룩 실눅실눅

빨래 빨내

알락달락 알낙달낙

얼른 얼는

 

6항 한 형태부안에서 받침 <, , , > 다음의 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경우에는 그것을 된소리로 적는다.

(옳음) (그름)

: 걸써 걸서

말씀 말슴

뭉뚝하다 뭉둑하다

반짝반짝 반작반작

벌써 벌서

활짝 활작

훨씬 훨신

알뜰살뜰 알들살들

옴짝달싹 옴작달삭

 

그러나 토에서는 < >뒤에서 된소리가 나더라도 된소리로 적지 않는다.

 

(옳음) (그름)

: ~~

~수록 ~쑤록

~지라도 ~찌라도

~올시다 ~울씨다

 

7항 형태부의 소리가 줄어진 경우에는 준대로 적되 본래형태를 잘 파악할수 있도록

받침을 바로잡아 적는다.

 

(옳음) (그름)

: 갖가지(가지가지) 갓가지

갖고(가지고) 갓고

기럭아(기러기야) 기러가

딛고(디디고) 딧고

엊저녁(어제저녁) 엇저녁

온갖(온가지) 온갓

 

3. 말줄기와 토의 적기

 

8항 말줄기와 토가 어울릴적에는 각각 그 본래형태를 밝혀 적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같다, 같으니, 같아, 같지

낳다, 낳으니, 낳아, 낳지

삶다, 삶으니, 삶마, 삶지

집이, 집을, 집에

팥이, 팥을, 팥에

흙이, 흙을, 흙에

입다, 입으니, 입어, 입지

 

9항 오늘날 말줄기에 토가 붙은것으로 인정되기 어려운 경우에는 그것들을 밝혀

적지 않는다.

 

(옳음) (그름)

: 고치다 곧히다

나타나다 달아나다

바라보다 발아보다

바치다 받히다

부러지다 불어지다

사라지다 살아지다

자라나다 잘아나다

자빠뜨리다 잡바뜨리다

 

말줄기에 토가 붙은것으로 인정되는 경우에도 뜻이 딴 단어로 바뀐것은 그 말

줄기와 토를 밝히지 않는다.

 

(옳음) (그름)

: -드러나다 들어나다

스무나문 스물남은

쓰러지다 쓸어지다

-(열흘)나마 (열흘)남아

(고개)너머 (고개)넘어

 

10항 일부 형용사, 동사에서 말줄기와 토가 어울릴 적에 말줄기의 끝소리가 일정

하게 바뀌여지는것은 바뀐대로 적는다.

 

1) 말줄기의 끝을 <>로 적거나 적지 않는 경우

: 갈다 - 갈고, 갈며, 갈아

가니, 갑니다, 가시니, 가오

돌다 - 돌고, 돌며, 돌아

도니, 돕니다, 도시니, 도오

불다 - 불고, 불며, 불어

부니, 붑니다, 부시니, 부오

 

2) 말줄기의 끝을 <>으로 적거나 적지 않는 경우

: 낫다 - 낫고, 낫지

나으니, 나아

짓다 - 짓고, 짓지

지으니, 지어

잇다 - 잇고, 잇지

이으니, 이어

 

3) 말줄기의 끝을 <>으로 적거나 적지 않는 경우

: 벌겋다 - 벌겋고, 벌겋지

벌거오, 벌거니, 벌겁니다

벌개서, 벌거리

커다랗다 - 커다랗고, 커다랗지

커다라오, 커다라니, 커다랍니다

커다래서

허옇다 - 허옇고, 허옇지

허여오, 허여니, 허엽니다, 허여리

[붙임] <>받침으로 끝난 본래의 말줄기가 두 소리마디이상으로 된 형용사,

동사는 모두 여기에 속한다.

 

4) 말줄기의 끝 <><>로도 적는 경우

: 걷다 - 걸고, 걷지, 걸으니, 걸어

듣다 - 듣고, 듣지, 들으니, 들어

묻다 - 묻고, 묻지, 물으니, 물어

 

5) 말줄기의 끝 <><()>로도 적는 경우

: 고맙다 - 고맙고, 고맙지, 고마우니, 고마와

곱다 - 곱고, 곱지, 고우니, 고와

춥다 - 춥고, 춥지, 추우니, 추워

 

6) 말줄기의 끝 <><>로도 적는 경우

: 누르다 - 누르고, 누르지, 누르러, 누르렀다

푸르다 - 푸르고, 푸르지, 푸르러, 푸르렀다

이르다 - 이르고, 이르지, 이르러, 이르렀다

 

7) 말줄기의 끝 <><ㄹ ㄹ>로도 적는 경우

: 기르다 - 기르고, 기르지, 길러, 길렀다

빠르다 - 빠르고, 빠르지, 빨라, 빨랐다

 

8) 말줄기의 끝을 <>로 적거나 적지 않는 경우

: 고프다 - 고프고, 고프지, 고파, 고팠다

부르트다 - 부르트고, 부르트지, 부르터, 부르텄다

뜨다 - 뜨고, 뜨지, , 떴다

 

9) 말줄기의 끝을 <>로 적거나 적지 않는 경우

: 푸다 - 푸고, 푸지, , 펐다

 

11항 말줄기가 <,,> 또는 <, , >과 어울릴적에는 그 말줄기의 모음의

성질에 따라 각각 다음과 같이 구별하여 적는다.

 

1) 말줄기의 모음이 <, , , ㅏㅡ, ㅗㅡ>인 경우에는 <, >으로 적는다.

: 막다 - 막아, 막았다

따르다 - 따라, 따랐다

얇다 - 얇아, 얇았다

오다 - , 왔다

오르다 - 올라, 올랐다

 

[붙임] 말줄기의 모음이 <ㅏㅡ, ㅗㅡ>인것이라도 합친말줄기인 경우에는

<, >으로 적는다.

: 곱들다 - 곱들어, 곱들었다

받들다 - 받들어, 받들었다

올들다 - 올들어, 올둘었다

 

2) 말줄기의 모음이 <, , , , ㅢㅡ, ㅜㅡ, ㅡㅡ, ㅣㅡ>인 경우에는

<, >으로 적는다.

: 거들다 - 거들어, 거들었다

겪다 - 겪어, 겪었다

넣다 - 넣어, 넣었다

두다 - 두어, 두었다

부르다 - 불러, 불렀다

치르다 - 치러, 치렀다

크다 - , 컸다

흐르다 - 흘러, 흘렀다

 

3) 말줄기의 모음이 <, , , , , >인 경우와 줄기가 <>인 경우에는

<, >으로 적는다.

: 기다 - 기여, 기였다

개다 - 개여, 개였다

베다 - 베여, 베였다

되다 - 되여, 되였다

쥐다 - 쥐여, 쥐였다

하다 - 하여, 하였다

희다 - 히여, 희였다

 

그러나 말줄기의 끝소리마다에 받침이 있을 때에는 <, >으로 적는다.

: 길다 - 길어, 길었다

심다 - 심어, 심었다

짓다 - 지어, 지었다

[붙임] 부사로 된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말줄기와 토를 갈라 적지 않는다.

: (옳음) (그름)

구태여 구태어

도리여 도리어

드디여 드디어

 

12항 모음으로 끝난 말줄기와 모음으로 시작한 토가 어울릴적에 소리가 줄어

든것은 준대로 적는다.

 

1) 가지다 - 가지여, 가지였다

가지다 - 가져, 가졌다

 

고이다 - 고이여, 고이였다

괴다 - 괴여, 괴였다

 

모이다 - 모이여, 모이였다

뫼다 - 뫼여, 뫼였다, 모여, 모였다

 

보다 - 보아, 보았다

보다 - , 봤다

 

주다 - 주어, 주었다

주다 - , 줬다

 

꾸다 - 꾸어, 꾸었다

꾸다 - , 꿨다

 

뜨다 - 뜨이다, 뜨이여, 뜨이였다

뜨다 - 띄다, 띄여, 띄였다

 

쏘다 - 쏘아, 쏘았다

쏘다 - , 쐈다

 

쏘이다 - 쏘이여, 쏘이였다

쐬다 - 쐬여, 쐬였다

 

쓰다 - 쓰이다, 쓰이여, 쓰이였다

쓰다 - 씌다, 씌여, 씌였다

 

: 1) 걷잡다, 낮보다, 눈웃음, 돋보다, 물오리,

밤알, 손아귀, 철없다, 꽃철, 끝나다

2) 값있다, 겉늙다, 몇날, 빛나다, 칼날, 팥알, 흙내

 

그러나 오늘날 말뿌리가 뚜렷하지 않은 것은 그 본래 형태를 밝혀 적지

않는다.

: 며칠, 부랴부랴, 오라버니, 이틀, 이래

 

15항 합친말을 이룰적에 <>이 덧나거나 순한소리가 거센소리로 바뀌여

나는 것은 덧나고 바뀌여나는 대로 적는다.

: 마파람, 살코기, 수캐, 수퇘지, 좁쌀, 휘파람, 안팎

[붙임] 소리같은 말인 다음의 고유어들은 혼동을 피하기 위하여 아래와 같이

적는다.

: 다달이, 마소, 무념이, 부나비, 부념이, 부삽

부손, 소나무, 수저, 화살, 여닫이

 

17항 합친말에서 앞말뿌리의 끝소리 <>이 닫김소리로 된것은 <>으로 적는다.

: 나흗날, 사흗날, 섣달, 숟가락, 이튿날

 

5 장 앞붙이와 말뿌리의 적기

 

18항 앞붙이와 말뿌리가 어울릴적에는 각각 그 본래형태를 밝혀적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갖풀, 덧신, 뒷일, 맏누이, 선웃음, 참외,

햇가지, 이랫집, 옷집, 옛말

-빗보다, 싯허옇다, 짓밟다, 헛디디다

 

6 장 말뿌리와 뒤붙이기

(또는 일부 토)의 적기

 

19항 자음으로 시작한 뒤붙이가 말뿌리와 어울릴적에는 각각 그 형태를 밝혀적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새 단어를 새끼치는 뒤붙이

: - 곧추, 날치, 덮개, 돋보기, 셋째, 잎사귀

- 꽃답다, 뜯적뜯적하다, 의롭다

 

2) 동사의 사역, 피동의 기능을 나타내는 <, , , , , , >

: 감기다, 걷히다, 놓이다, 담기다. 돋구다, 막히다,

맞추다, 맡기다, 살리다, 세우다, 꽂히다, 뽑히다,

앉히다, 옮기다, 웃기다, 익히다, 입히다

 

3) 힘줌을 나타내는 <>

: 놓치다, 덮치다, 받치다, 뻗치다, 엎치다

 

4) 형용사를 동사로 만드는 <>, <>

: -낮추다, 늦추다

-굳히다, 넓히다, 밝히다

 

5) <하다>가 붙어서 형용사로 될수 있는 말뿌리와 어울려 부사를 만드는

뒤붙이 <>

: 넉넉히, 답답히, 미끈히, 꾸준히, 똑똑히, 빤히, 씨원히

 

20항 말뿌리와 뒤붙이가 어울려 파생어를 이룰적에 빠진 소리는 빠진대로 적는다.

: 가으내, 겨우내, 무질(물속에 잠기는것), 바느질

 

21< > 등의 둘받침으로 끝난 맓부리에 뒤붙이가 어울릴적에 그

둘받침중의 한 소리가 따로 나지 않는것은 안나는대로 적는다.

: 말끔하다, 말쑥하다, 실쭉하다, 할짝할짝하다, 얄팍하다

 

22항 말뿌리와 뒤붙이가 어울리여 아주 다른 뜻으로 바뀐것은 그 말뿌리와 뒤붙

이를 밝혀적지 않는다.

: 거두다, 기르다, 도리다, 드리다, 만나다, 미루다,

부치다, 이루다

 

23항 모음으로 된 뒤붙이가 말뿌리와 어울릴적에는 다음과 같이 갈라 적는다.

 

1) 말뿌리와 뒤붙이를 밝혀 적는 경우

(1) 명사나 부사를 만드는 뒤붙이 <>

: 길이, 깊이, 높이, 미닫이, 벼훑이, 살림살이,

손잡이, 해돋이

네눈이, 삼발이

같이, 굳이, 깊이, 많이, 좋이

곳곳이, 낱낱이, 샅샅이, 집집이

그러나 본딴말에 붙어서 명사를 이루는것은 밝혀 적지 않는다.

: 누더기, 더퍼리, 두드러기, 무더기, 매미, 깍두기, 딱따기

(2) 명사를 만드는 뒤붙이 <>

: 갚음, 걸음, 물음, 믿음, 졸음, 죽음, 꽃묶음,

엮음, 웃음, 이음

그러나 다음과 같은 단어들은 말뿌리와 뒤붙이를 밝혀 적지 않는다.

: 거름(거름을 내다)

고름(고름을 짜다)

마름(한마름, 두마름)

주검(주검을 다루다)

(3) 동사의 상을 나타내거나 형용사를 동사로 만드는 <>, <>, <으키>,

<이키>, <>

: 높이다, 놓이다, 돋우다, 들이키다, 먹이다,

쌓이다, 없애다, 일으키다

(4) <하다>가 붙어서 형용사로 될수 있는 <>받침으로 끝난 말뿌리와 어울려서

부사를 만드는 뒤붙이 <>

: 반듯이(반듯하게 펴놓다), 꼿꼿이, 깨끗이, 따뜻이,

뚜렷이, 빵긋이, 뿌듯이, 어렴풋이

(5) 형용사를 만드는 <>

: 객없다, 덧없다, 부질없다, 시름없다

(6) <거리>와 어울릴 수 있는 말뿌리에 붙어서 동사를 만드는 뒤붙이 <>

: 반짝이다, 번득이다, 번쩍이다, 속삭이다, 움직이다

 

2) 말뿌리와 뒤붙이를 밝혀 적지 않는 경우

(1) 말뿌리에 <>, <> 이외의 뒤붙이가 붙어서 이루어진 명사나 부사

: 나머지, 마감, 마개, 마중, 바깥, 지붕, 지푸래기,

끄트머리, 뜨더귀, 싸래기, 쓰레기, 올가미

너무, 도로, 바투, 비로소, 자주, 뜨덤뜨덤

거뭇거뭇, 나붓나붓, 쫑긋쫑긋, 오긋오긋, 울긋불긋

(2) 어떤 토나 <하다>가 붙어서 단어를 이루는 일이 없는 말뿌리에 뒤붙이 <>,

<애기>, <어기(에기)>, <아기>가 붙어서 된 명사나 부사

: 갑자기, 동그라미, 반드시, 슬며시, 흐르래기, 부스레기

(3) 뒤붙이 <, > 또는 <>, <>이 붙어서 이루어진 형용사

: 가맣다, 간지럽다, 누렇다, 둥그렇다, 미덥다, 발갛다,

부드럽다, 시끄럽다, 징그럽다, 파랗다, 싸느랗다,

어지럽다, 우습다

 

24항 부사에서 뒤붙이 <><>가 그 어느 하나로만 소리나는 것은 그 소리대로

적는다.

 

1) <>로 적는것(주로 <하다>를 붙일수 있는것)

: 고요히, 덤덤히, 마땅히, 빈번히, 지극히, 뻔히

 

2) <>로 적는것(주로 <하다>를 붙일수 없는것)

: 간간이, 고이, 기어이, 객적이, 뿔뿔이, 짬짬이

 

3) 말뿌리에 직접 <하다>를 붙일수 없으나 <>로만 소리나는것은 <>로 적으며

말뿌리에 직접 <하다>를 붙일수 있으나 <>로만 소리나는것은 <>로 적는다.

: -거연히, 도저히, 자연히, 작히

-큼직이, 뚜렷이

 

7 장 한자말의 적기

 

25항 한자말은 소리마디마다 해당 한자음대로 적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국가, 녀자, 뇨소, , 락원, 로동, 례외, 천리마, 풍모

 

그러나 아래와 같은 한자말은 변한 소리대로 적는다.

(옳음) (그름)

궁 냥 궁 량

나 사 라 사

나 팔 라 팔

류 월 륙 월

시 월 십 월

오뉴월 오류월, 오륙월

요 기 료 기

 

26항 한자말에서 모음 <>가 들어 있는 소리마디로는 <>, <>, <>, <>

만을 인정한다.

 

: 계산, 계획, 례절, 례의, 실례, 세계, 혜택,

연예대, 은혜, 예술, 예지, 예약

 

그러나 그 본래소리가 <>인 한자는 그대로 적는다.

: 게시판, 게재, 게양대

 

27항 한자말에서 모음 <>가 들어있는 소리마디로는 <>, <>만을 인정한다.

 

: 순희, 회의, 희망, 유희, 의견, 의의

 

 

띄 여 쓰 기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띄여쓰는것과 붙여쓰는것을 잘 조절하면 우리의 글도 훨씬 보기 쉽게 될것입니

. 타자를 칠 때도 반드시 한 단어는 붙여쓰도록 하고 단어와 단어사이에는 일정한

사이를 두어야 합니다.>> (<김일성저작집> 18, 24~25페지)

 

총 칙

 

조선어의 글에서는 단어를 단위로 하여 띄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하되 자모를

소리마디단위로 묶어쓰는 특성을 고려하여 특수한 어휘부류는 붙여쓰도록 한다.

 

1 장 명사와 관련한 띄여쓰기

 

1항 토가 붙은 명사는 뒤의 자립적인 명사와 띄여쓴다.

: -사상에서 주체, 정치에서 자주, 경제에서 자립,

국방에서 자위

당과 수령의 배려

숨은 영웅들의 모범

-당의 유일사상체계

주체위업을 만대에

온 사회의 주체사상화

 

2항 명사들이 토없이 직접 어울린 경우에는 하나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의 대상으로

묶여지는 덩이를 단위로 띄여쓴다.

 

1) 일반적인 대상을 나타내는 경우

(1) 기관이름이나 <, , ...>등의 조직기구체계의 이름과 그 직명사이는

줄어들지 않는 경우에 띄여쓴다.

: 조직계획처 처장, 강연과 과장, 당위원회 지도원, 행정 및

경제지도위원회 지도원

그러나 기관, 부서의 이름과 직무사이가 줄어든 경우에는 그것들을 붙여쓴다.

: 정무원총리, 도당책임비서, 조직계획처장, 연구실장,

군당조직비서, 인쇄직장장, 상점책입자, 출판사장, 갱구장

(2) 일정한 단계를 이루면서 련달아 결합된 단위는 단계적으로 내려가면서

띄여쓴다.

: -지난해 늦가을 어느날 이른새벽에

00사범대학 력지학부 지리과 2학년 1

19861010일 금요일 오전

협동농장 1작업반 2분조

-도당위원히 0000과 지도원

동경 625

오후 320, 령하 20, 기원전 3세기, 섭씨 2

(3) 앞의 명사가 <부문,분야, 기관, 담당, 관계, 이상...> 등과 함께 쓰이는

경우에 이 단어들은 앞 단위에 붙여쓰며 <부문, 분야, 기관, 담당,관계,이상.>

의 뒤에 오는 단위는 뜨여쓴다.

: 관계부문 일군들

농촌경리부문 일군들

행정경제분야 책임일군들

국가기관 지도일군들

사회과학과목관계 교원들

소대장이상 간부들

체육담당 지도원들

그러나 이것들이 딴 단어와 결합되여 하나의 단위로 될 때에는 붙여쓴다.

부문위원회, 기관책임자, 관계기관, 담당지도원

(4) 개념상 <라나의 대상으로 묶여지는 덩이>인 일반명사에서 앞에 <(년도)>

이 오는 경우에는 그것을 뒤의 단어와 띄여쓴다.

: 1985년 인민 경제 및 사회발전계획 초안

1985년 국가예산

1986년도 1, 4분기 세부계획

(5) 명사들이 토없이 련달아 어울리는 경우에는 하나의 대상으로 묶어지는 단위

별로 띄여쓴다.

: 우리 나라 사회주의건설 장성속도 시위

우리 당 언어정책 관철정형에 대한 서술

전공지식 습득정형 료해장악과 관련

하루 평균생산실적 부쩍 장성

도내 제철공장 콕스 7천여톤 절약

이웃집 마루방벽에 걸린 그림

15세기중엽 우리 나라 사회경제형편

(6) 같은 명사끼리 토없이 어울린 경우에 하나의 개념을 가지고 하나의 대상으로

묶여지는 덩이는 붙여쓴다.

: -사회주의 건설, 무고기잡이전투, 사회주의농촌, 강철공업,

사회주의농촌건설, 국제로동운동

-어업로동자, 국어교원, 단행본편집원, 농업근로자,

철도로동자

(7) 명사가 토없이 수사나 부사와 어울려 하나의 대상을 나타내는 단위는

붙여쓴다.

: -2중영웅, 23대혁명붉은기, 백날기침, 7개년계획,

3개년인민경제계획, 열두삼천리벌

-세벌김, 네발짐승, 1년열두달, 3년석달

-척척박사

산들바람

 

2) 고유한 대상을 나타내는 경우

(1) 단계적으로 내려가면서 이루어지는 정식으로 되는 기관, 부서, 직무는 각각

띄여쓴다.

: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00부 부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무원 총리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최고인민회의 상설회의 의원

사회과학원 과학지도국 국장

00공산대학 학장(강좌장)

001사범대학 도서관 관장(부관장)

3.8유치원 원장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대표단 단장

[붙임] 고유명칭에서 차례, 등급, 특징, 돐 등을 따로 드러나게 할 때에는

이에 준한다.

: -자유독립훈장 제1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창건 20주년 기념훈장

전사의 영예훈장 제1

37개년계획, 2차 세계대전

1차 원수폭금지세계대회

사회주의 10월혁명 60돐 기념행사

 

(2) 단계적으로 마디를 이루는 회의, 사변, 기념일등은 그 매개 단위를 띄여쓰되

마지막의 명칭은 그앞의 단위에 붙여쓴다.

: -화룡현 홍기하전투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제6기 제10차 전원 회의

평양시 농촌경리부문 책임일군협의회

-공화국정부성명지지 00시군중대회

보천보전투승리기념 사회과학원토론회

-조선인민군창건 00돐기념 평양시경축대회

보천보전투승리 00돐 사회과학토론회

꾸바혁명승리 00726일대회

[붙임] 이 경우에 기념대상, 시기, 주최자 등의 일부가 줄어들 때는 한 단위

또는 두 단위로 띄여쓸수 있다.

: -공화국정부성명 00시지지대회

공화국창건 20돐기념

-보천보전투승리 기념강연회

인민군창건기념일

 

(3) 고유한 명칭이 한덩어리로 붙지 못하고 떨어지는 경우에는 단어들의 결합관계

를 고려하여 다음과 같은 형식으로 띄여쓴다.

: 조선통일지지 라오스위원회

주체사상연구 부르끼나파쏘위원회

주체사상연구 마다가스까르 프로레타리아운동전국위원회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주재 독일민주주의공화국대사관

오끼나와주둔 미해병대소속 고용병놈

(4) 개념상 <하나의 대상으로 묶어지는 덩이>를 이루는 고유명칭은 붙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조선로동당,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김일성종합대학,

타도제국주의동맹, 조선사회주의로동청년동맹,

재일본조선인총련합회, 새날협동농장,김종태사범대학,

서남아프리카인민조직, 평양제1고등중학교,

사리원제1사범대학, 개성학생소년궁전

-김혁, 차광수, 리보배, 김한길, 황보노을, 독고영숙

-김일성저작집, 김일성훈장, 자유독립훈장,

주체사상탑, 개선문, <승리 -58>, <만경봉>, <자주>

그러나 외국의 나라이름이나 고유대상이름, 사변이름, 사람이름 등은 그 나라

에서 하는대로 따른다.

: 세인트 루씨아

산토메 프린시페

싼 마리노

에르네스또 체 게바라

크라스나야 즈베즈다

(5) 중요 사변, 운동, 회의, 조약, 기념일, 공식대표, 강령, 선언 등의 이름은

하나로 붙여쓴다.

: -4.15명절, 415일 명절, 2.16명절, 216일 명절,

평양선언, 7.4공동성명, 9.9, 남호두군정간부회의,

동녕현성진공전투, 3대혁명붉은기쟁취운동, 3.1인민봉기,

독일민주주의공화국대표단, 3.8국제부녀절, 전국어머니대회

조국광복회10대강령, 217일과학자, 기술자돌격대

(6) <쏘련, 중국, 민주예멘, 영국, 프랑스, 일본...>

등은 국가의 정식이름이 줄어든 형태로 보고 그 뒤에 오는 단위는 붙여쓴다.

: 쏘련외무성 부상

중국문화부장 도착

프랑스정부 각료

 

3) 고유한 명칭의 앞뒤에 보통명사적인것이 어울린 경우

(1) 고유한 명칭의 앞뒤에 오는 보통명사적인것은 원칙적으로 띄여쓴다.

: -최고인민회의 대의원, 조선중앙방송위원회 탁구선수

량강도 지방공업, 평양시 건설, 청진시 근로자들

-창성군내 인민들, 함흥경기장 앞마당, 2.8문화회관 뒤면

-중앙인민위원회 정령, 로동행정부 지시,

국영 제00농장 종업원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성명, 조선로동당 친선참관단,

조선중앙통신사 대변인 성명, 일본사회당 특별성명

(2) 동격어나 이에 준하는 단위는 띄여쓴다.

: -항일혁명투쟁참가자 오중흡, 공화국영웅 안영애, 박사 김준식

인민배우 김인덕, 원사, 박사 김경남, 공훈예술가 리익성,

외교부장 000000각하, 본사기자 황병희

-당보 <로동신문>, 당기관잡지 <근로자>, 영웅도시 평양,

천하명승 금강산

로씨야작가 레브. 똘스또이의 <전쟁과 평화>

소설가 에틸리온 보이니츠의 <등에>

(3) 칭호, 직덩 등이 뒤에 올적에는 그것을 앞에 붙인다.

: -김철수동지, 옥희아주머니, 리수복영웅, 성희누나,

조창길부장, 순철로인, 김춘식박사, 김일순선생님,

안영철아바이, 죠리오큐리녀사

-위노그라노브원사, 사스뜨라 아미죠오각하, 00부장동무

-한일권대의원선생, 김철이박사선생

그러나 뒤에 오는 칭호나 직명을 붙여씀으로써 달리 리해될수 있는 경우에는

띄여쓸수 있다.

: 김철 부부장, 장욱 총국장

(4) 고유한 명칭의 중간에 끼는 <직속, 부속, 소속, 산하, 아래...> 등은

앞단위에 붙여쓰며 그 뒤단위는 띄여쓴다.

: 000사범대학부속 000고등중학교, 00동무소속 해안포중대,

채취공업위원회산하 광산, 탄광, 과학원아래 각 연구소들

[붙임] 그러나 이것들이 일반적인 대상과 어울릴적에는 뒤단위에 붙여쓴다.

: 직속기관, 부속인민하교, 산하기업소, 소속구분대, 아래기관

(5) 기관, 부서, 행정단위 등의 이름앞에 <3대혁명 붉은기, 근위, 천리마...>

기타 칭호들이 오는 경우에 칭호는 뒤단위와 띄여서 쓴다.

: -천리마 000일용품공장, 3대혁명붉은기, 00탄광기계공장,

근위10000협동농장

-천리마 천년작업반, 평안북도 0000

협동농장 천리마 제1작업반 3분조

그러나 이것들이 뒤에 오는 단위와 결합되여 하나의 단위로 될 때에는 붙여쓴다.

3대 혁명붉은기공장, 천리마작업반

 

4) 나란히 어울린것에 공통적으로 걸리는 단위가 온 경우

(1) 자립적으로 쓰이면서 두 단위에 각각 공통적으로 걸리는 단위는 모든 경우에

띄여쓴다.

: -해주와 사리원 지방

사상혁명, 기술혁명, 문화혁명 수행

-세계각국 국회 및 국회의원들

축구와 배구 및 롱구 경기

(2) 다른 명사의 앞에서 그것과 붙여서 쓰는 <국제, 선진, 원시, 원생...>등이

공통적인것의 앞에 올 때는 띄여쓴다.

: -국제 공산주의운동과 로동운동

선진 기술과 리론

원시 유적과 유물

원생 식물과 동물

(3) 반점(,) 과 같은 부호를 찍어서 명사들이 련결된 경우에는 앞뒤에 오는

공통적 단위는 띄여쓴다.

: 교원, 학생, 사무원 협의회

대학내 교원, 학생, 사무원

세멘트, 강철, 석탄 생산실적

사진, 도서 전람회

국영 공장, 농장 사무원들

[붙임] 뒤에 공통적으로 걸리는 칭호, 직명 같은것도 앞명사와 띄여쓴다.

: -김정범, 박곰손, 황영순 동무들

김한길, 리순이, 정일모 연구사들

(4) 공통적으로 걸리는 단위로 보아도 불합리하고 공통적으로 걸리지 않는

단위로 보아도 불합리한 경우에는 다 띄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 국가, 경제 기관 일군들

국영농장, 협동농장, 개인부업 경리

(5) 호상관계가 두번이상 이루어지는 단위를 나타내는 말마디나 단어 <시이>

띄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국영, 협동단체 및 합영기관 공업총생산액학교,

마을 그리고 가정 위생상태

-협동적 소유와 협동적 소유, 전인민적 소유와 전인민적 소유,

협동적 소유와 전인민적소유 사이

(6) 두개 또는 그 이상의 명사가 아무런 부호없이 같은 자격으로 어룰리는 것의

뒤에 공통적인것이 올 때는 그것을 붙여쓴다.

: -사상기술문화혁명을 수행한다.

대외대내정세의 연구

아침저녁식사를 여기서 한다.

교원학생궐기모임이 있었다.

조직정치사업에 뒤이어

사회정치활동 진행정형을 총화한다.

(7) 공통적으로 걸리는 단위가 하나의 소리마디로 되였거나 <하다, 되다,

시키다...>등이 오는 경우에는 그 앞단위에 붙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각 도, , 군당 책임비서

창성, 피현, 대관군 소재지

기술신비주의, 보신주의적 태도

계속혁신, 계속전진하는 집단

 

5) 앞명사를 다시 받는다고 하수 있는 <자신, 자체, 전체, 전부, 전원, 일행,

일가, 일동, 일체, 모두...> 등은 그 앞단위에 붙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기사장자신이 만들었다.

지구자체도 돈다.

로동자전체가 일떠섰다.

학생전원이 참가했다.

려행자일행은 후식도 없이 걸어갔다.

박사일가는 오늘도 모여앉았다.

아들딸모두가 행복하게 자랐다.

[붙임] <스스로>도 이에 준하여 처리한다.

: 참가자스스로가 이야기의 참뜻을 깨달았다.

학생스스로가 대답하였다.

 

3항 불완전명사와 이에 준하는 단위들은 원칙적으로 앞단어에 붙여쓰며 일부 경우

에 띄여쓰는것으로 조절한다.

 

1) 순수한 불완전명사는 앞단어가 어떤 품사이건, 어떤 형태에 놓여있건 언제나

그것에 붙여쓴다.

: -...그분, 어느분, 걸어가고있는분

...아이탓, 누구탓

...좋은것, 나의것, 갈것

나위..말할나위가 없다.

...해질녘, 날이 샐녘

...떠난지, 간지가 오래다

때문..그때문에, 가기때문이다

...갈리 없다, 모를리가 없다

...이번 전람회

...아는양을 한다

-걷거나 앉아있는분

좋고나쁜것, 말하거나 쓸나위가 없다, 날이 새고 동틀녘,

그와 나때문이다, 가거나 올리 없다.

 

2)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모양), > 등과 같은 한자말이나 불완전명사와 <뒤붙이적 단어>

는 그 앞단위에 붙여쓰며 그뒤에 오는 단위는 띄어쓴다.

: ...시간상 제약을 받는다.

...회의중 사담을 하지 말것

...형제간 의리를 지킬다.

...학령전 아동교양문제

...전쟁후 6년간의 생활

...학교내 위생환경을 변혁

...올해초 기후변동은 매우 심했다.

...평양발 급행렬차, 보건부발 제00

...3일부 신문

...5월분 강철생산계획

...개인별 경쟁

...학생용 책가방

...대사급 외교관계

...화본과 식물

...단위당 생산능률

...민단계 인사들

...20차 올림픽 경기대회

...1

...개성행 렬차

...계획외 공사

...영웅전

...12월말 생산실적

...현정세하에서...

...1기 졸업생, 최고인민회의 제8기 제1차회의

...반월상 신경전

...1

...12월경

...1

...우리측 대표

...1

...1

...<만경봉호>

...1

...최신형 중거리미싸일

...중앙련쇄식 계전기련동장치

...외국제 경기관총

...만성 진행성 변이성 이발주위염

...000산 닭고기

...전국적 전력소비실태자료

 

3) 시간과 공간의 뜻을 추상적으로 나타내는 고유어명사 <<, , , , ,

, , , 아래, , 사이(), , , , , 군테, , , , , ,

, 자리, 고장, 어간, 어구, 가운데, 구석>> 등은 토없는 명사, 수사, 대명사

뒤에서 붙여쓰며 일부 경우에는 규정형뒤에서도 붙여쓴다.

: 학교앞에, 말 쥐에, 처마끝에, 인민대중속에, 대문밖에,

걸어갈제, 일제때, 이해, 그날, 지난날, 그날밤, 그날낮,

그길로, 제자리, 사는곳, 쉴사이()

<<, , 녀석, >> 등도 이에 준하여 처리한다.

[붙임] 이러한 경우에 <<>><<뒤붙이>>와 같이 처리한다.

: 인민들속에서, 학생들사이, 집들곁에

그러나 이러한 단어들은 다른 단어의 앞뒤에 오면서 자립적인 기능도 수해하며

따라서 띄여쓴다.

: -앞 키큰 사람

10

뒤 련합부대

4) <<, , , 따위>>와 같은 불완전명사는 원칙적으로 띄여쓴다.

: -김나리 등이 이겼다. 걷고 뛰고 달리는 등 운동

-의학대학 대 체육대학 축구경기

공중 대 지상 화력 시험훈련

대학교원 겸 공장기사

사과, , 감 따위의 과일이 많다.

[붙임] 그러나 <<>>, <<따위>>가 다른 단어와 어울려 하나의 덩어리로 됨을

나타낼 때는 붙여쓴다.

: -지대공우도탄, 지대지미싸일

-이따위짓, 그따위놈, 제따위

 

4항 합친말이나 숙어로 된 명사는 붙여쓴다.

 

1) 동사나 형용사의 <<>>, <<>>형이 시칭의 뜻이 없이 명사와 어울리면서 그

앞에 다시 <<>>, <<>>형의 규정어를 받을수 이쓴것은 붙여쓴다.

: -된장(묽은 된장), 식은땀(심한 식은땀),

작은아버지(키큰 작은아버지), 뜬소문(돌아가는 뜬소문),

들돌(내려놓은 들돌), 잔돈(많은 잔돈)

 

2) 두개이상의 단어가 어울려서 하나로 녹아붙은 단위처럼된 명사는 붙여쓴다.

: -못할말, 못된놈, 몹쓸일, 여러차례, 하루밤, 한나절

 

3) 두개이상의 단어가 겹쳐서 하나로 녹아붙어써거나 병렬되는 명사는 붙여쓴다.

: -집집, 사람사람, 순간순간, 구석구석, 가지가지

-아침저녁, 하루이틀, 밤낮

 

 

2장 수사, 대명사와 관련한 뜨여쓰기

 

5항 수는 아라비아수자로만 적을수도 있고 순수 우리 글로만 적을수도 있으며

아라비아수자에 <<, , , , >>등의 단위를 우리 글자와 섞어서 쓸수도

있다. 이때의 띄여쓰기는 다음과 같다.

 

1) 아라비아수자로 적을 때에는 단의 자리로부터 세자리까지는 반점을 찍지 않고

붙여쓰며 그이상의 자리수에서는 세자리씩 올라가면서 반점(,)을 찍는다.

: -12

325

1,482,522

9,372,586,65

-23.5

1,482.52

 

2) 수사를 우리 글자로만 적거나 아라비아수자에 <<, , , , >>등의

단위를 우리 글자와 섞어 적을 때에는 그것을 단위로 하여 띄여쓴다.

: -구십삼업 칠천 이백 소십판만 륙천 삼백 륙십오

-35625

-십삼점 이오(13.25)

-삼과 이분의 일(3 1/2)

 

3) 우리 글자로만 수를 적되<<, , , >>등의 단위를 표시하지 않고 수자의

이름으로만 적을 때는 붙여쓴다.

: 삼오(35), 삼오삼(353), 이사오륙(2456), 칠구공공팔오(790085)

특별한 목적으로 반점을 찍을 필요가 있을 때에는 아라비아수자로만 적을 때와

같은 자리에(즉 단의 자리로부터 세자리씩 올라가면서) 찍는다.

: , 사오륙(2,456)

칠구공, 공팔오(790,085)

 

6<><>, <나마(나문)>가 수사와 직접 어울려서 대략의 수량을 나타내는

것은 붙여쓴다.

: -수십, 수백만, 수십억, 삼백 수십(), 수백수천(),

수삼년, 수삼차

-백여, 50, 1,000(), 5년여, 3시간여,

수십여(), 수만수천여()

-100나마, 오백명나마, 석달나마, 스무나문, 여나문

 

7항 수사가 토없이 완전명사와 어울린것은 띄여쓰며 단위명사(또는 이에 준하는

명사)와 어울린것은 붙여쓰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1) 수사가 토없이 완전명사와 어울린것

: 두 공산주의자의 이야기

세 기술일군의 참관

일곱 녀학생의 아름다운 소행

 

2) 수사가 토없이 단위명사(또는 이에 준하는 명사)와 어울린것

: 50, 48, 5, 2, 5, 두살, 다섯개, 세마리, 한두름, 두벌,

네말, 여섯켤레, 39, 28, 네그릇, 12, 세묶음, 여덟병, 한길,

석단, 학생 9, 1, 최근 100년간, 실한토리, 1, 1항차, 1

[붙임] <성상, 세월, 나이, 평생, 고개>등과 같은 완전명사도 단위 명사에

준하여 처리한다.

: 15성상, 70나이의 고령, 60평생, 20여성상, 60여평생, 70살나이에,

마흔고개, 칠순고개, 60살고개

 

8항 대명사는 원칙적으로 다른 품사와 띄여쓰며 불완전명사(또는 이에 준하는

일부 명사)와 직접 어울린것만 붙여쓴다.

: -내 조국, 우리 식, 우리 말, 이 나라, 제 땅우에서, 제 힘으로...

저기 저 바다를 우리 함께 가자.

내 네 말을 잊지 않고 있다.

-이것, 그이, 저분, 무엇때문에, 누구것이냐?, 네탓이다, 이해,

이달, 그밖에, 그곳, 그때, 이때, 제때...

[붙임] 대명사가 다른 품사와 어울려 하나의 덩이로 굳어졌거나 <자신, 자체,

전체, 모두, 스스로>와 어울리는 경우의 띄여쓰기는 기본적으로 명사의

경우와 같다.

: -내남없이, 너나들이, 저저마다

-나자신, 우리들전체, 그들자체, 우리스스로...

 

9항 같은 수사나 대명사가 겹치면서 강조 또는 여럿의 뜻을 나타내는것은 붙여쓴다.

: -하나하나, 둘둘, 하나씩하나씩, 둘씩둘씩, 열스무(차례),하나둘(구령)

-누구누구, 무엇무엇(뭣뭣)

-너도나도, 그나저나, 이곳저곳, 네것내것, 내일네일

 

3장 동사, 형용사와 관련한 띄여쓰기

 

10항 동사나 형용사끼리 어울렸을 경우의 띄여쓰기는 다음과 같이 한다.

 

1) 토가 붙은 자립적인 동사나 형용사가 다른 자립적인 동사나 형용사와 어울린

것은 원칙적으로 띄여쓴다.

: -들고 가다, 가면서 말하다, 둘어서 울리다, 붉게타다,

깨끗하여 좋다, 용감하고 지혜롭다.

-맑고 아름다운 강산, 슬기롭고 용감한 우리인민

2) 토가 있지만 띄엿스지 않는것은 다음과 같다.

(1) <<>>형의 동사가 다른 동사와 어울려 하나의 동사로 녹아붙은것은

띄여쓰지 않는다.

: -짜고들다, 먹고떨어지다, 밀고나가다, 들고뛰다, 캐고들다,

타고나다, 놀고먹다, 들고치다, 파고들다, 안고뭉개다

(2) <<, , >>형의 동사나 형용사에 보조적으로 쓰이는 동사가 직접

어울린것은 붙여쓴다.

: -돌아가다, 돌아치다, 몰아내다, 볶아대다, 잡아쥐다.

-젊어지다, 쓸어버리다, 들어보다, 애써보다, 적어두다

-베껴주다, 견디여내다, 버티어내다, 다녀가다

-반가와하다, 미워하다, 두려워하다

(3) <<, ,>>형이 아닌 다른 형 뒤에서 보조적으로 쓰인 동사나 형용사는

붙여쓴다.

: -읽고있다, 쓰고있다, 맡고있다, 쉬고있다, 읽고계시다,

쓰고계시다, 맡고계시다, 쉬고계시다

-읽고싶다, 먹고싶다, 가고싶다, 듣고싶다, 읽는가싶다, 먹는상싶다,

될상싶다, 아시다싶이, 보시다싶이

-하고나서, 끝나고나서, 읽다나니, 늙다나니, 보고나니,

돌아다니다나면

-쓰고말다, 보고말다, 버리고말다, 가고말다, 나가자마자,

들어서자마자, 물어보자마자

-읽는가보다, 올가보다, 왔댔나보다, 알고보니, 써놓고보니,

세워놓고보니

(4) <<, , >>형의 동사나 형용사가 잇달아 있을경우에는 자립적인 행동의

단위마다 띄여쓴다.

: - 기여넘어가 살펴보다, 들어가 집어돌리다,

만나보아 알고있다, 받아안아 덮어쌓다

(5) <<, , , , ...>>을 사이에 두고 두개의 동사나 형용사가 겹친

것은 붙여쓴다.

: -크나큰, 기나긴, 머나먼, 높으나높은, 젊으나젊은,

깊으나깊은, 자나깨나

-달디단, 쓰디쓴, 높디높은, 깊디깊은, 차디찬, 넓디넓은

-넓고넓은, 멀고먼, 부르고부르는, 고작은, 높고낮은, 주고받는

-가도가도, 오도가도, 길고도긴, 넓고도넓은

-긴긴(), 먼먼(옛날)

[붙임] 그밖의 형태의 합친말, 겹친말도 이에 준한다.

: -높으락낮으락, 이러쿵저러쿵, 죽을둥살둥, 이러니저러니, 들락날락,

왔다갔다, 들쑥날쑥, 본숭만숭, 앞서거니뒤서거니, 덮어놓고

묻다못해, 하다못해, 보아하니

(6) <<, , , , , , ...>> 등이 붙은 동사나 형용사가 토없이

<<하다>>와 어울린것은 붙여쓴다.

: -울듯하다, 들을만하다, 만날번하다, 갈법하다, 웃을사하다,

가느척하다, 아는체하다

-울듯말듯하다, 웃을사웃을사하다, 아는체마는체하다

그러나 <<, , , , , , ...>>뒤에 토가 붙으면 <<하다>>

띄여쓰기로 한다.

: -갈듯도 하다, 오를만도 하다, 그럴법도하다

-그럴만은 하다, 아는체를 한다, 웃을사는한다

-울듯말듯도 하다, 웃을사웃을사는 한다, 아는체마는체를 한다

(7) <<>>가 붙은 동사나 형용사가 다른 단어와 어울린것은 띄여쓴다.

: -그렇지 않다, 이기지 못하다, 말같지않다, 갈지 모른다.

-마지 못해, 머지 않아, 못지 않다

-믿어마지 않다, 바라마지 않다, 그리여마지 않다, 존경하여마지 않다

 

11항 동사, 형용사가 명사, 부사와 어울린 경우의 띄여쓰기는 다음과 같다.

 

1) 토없는 명사에 <<하다, 되다, 시키다>>가 직접 붙은것은 붙여쓴다.

: -건설하다, 겨냥하다, 나무하다, 눈짓하다, 바느질하다, 창조하다,

투쟁하다, 이신작칙하다, 영광찬란하다

-구현되다, 련관되다, 참되다, 창설되다, 영웅되다, 공고발전되다

-련습시키다, 분리시키다, 숙련시키다, 공고발전시키다,

긍정감화시키다

그러나 <<하다, 되다, 시키다>>위 앞에 <<, 아니, >> 등이 끼일 때에는

앞의 명사단위를 띄여쓴다.

: 용서하다 --용서 못하다 말하다 --말 못하다

허용되다 --허용 못되다 모순되다 --모순 안되다

운동시키다 --운동 안시키다 숙련시키다 -- 숙련 못시키다

 

2) 명사에 <<지다>>가 직접 어울린것은 붙여쓴다.

: -값지다, 홑지다, 건방지다, 외지다, 구성지다, 멋지다,

둥글지다, 아롱지다

-모지다, 살지다, 그늘지다, 굽이지다, 장마지다, 언덕지다,

얼룩지다, 열매지다, 짝지다

 

3) 토없는 명사에 <<답다, 거리다, 겹다, 맞다, 궂다, 적다, 어리다>>등이 직접

어울려서 형용사를 이루는 것은 붙여쓴다.

: -꽃답다, 남자답다, 청년답다, 녀성답다, 인민군대답다

-흥겹다, 눈물겹다, 정겹다

-능청맞다, 방정맞다

-심술궂다, 버릇궂다, 험상궂다

-멋적다, 맛적다, 열적다

-지성어리다, 정성어리다, 정기어리다, 피어리다

 

4) 토없는 명사에 고유여로 된 동사와 형용사가 직접 어울려서 하나의 동사나 형용

사를 이루는것은 붙여쓴다.

: -꿈꾸다, 춤추다, 잠자다, 짐지다, 셈세다, 숨쉬다, 금긋다,

걸음걷다, 뜸뜨다

-가살부리다, 극성부리다, 심술피우다, 익살피우다, 방정떨다,

엄부럭떨다, 소리치다, 활개치다, 굽이치다, 고동치다, 끝맺다,

시집가다, 맴돌다, 감사납다, 길차다, 힘차다, 주제넘다, 몸풀다,

눈팔다, 낯설다, 일삼다

-낯익다, 눈멀다, 힘들다, 빛나다, 유별나다, 끝나다, 한결같다,

낮갈다, 류다르다, 눈부시다, 때늦다, 움트다, 싹트다, 해지다,

번개치다, 대바르다, 가슴아프다, 심술궂다, 남부럽다, 마음놓다,

의리깊다, 실속있다, 패기있다, 활기있다, 깊이있다, 무게있다,

쉴새없다, 맥없다, 힘없다, 례절없다, 눈치없다, 나많다, 꼴사납다,

나어리다, 발벗다, 수놓다, 마감짓다, 매듭짓다, 손대다, 밥먹다,

발맞추다, 꽃같다, 꿀같다

[붙임] 대명사나 그밖의 품사와 어울려 하나의 동사나 형용사로 쓰이는것도

이에 준한다.

: -그같은, 이같은, 나보고, 너나들이하면서, 제자리걸음하고...

-곧이듣다, 내리누르다, 가로채다, 올리벋히다, 가로지르다,

냅다지르다, 냅다치다, 기껏해서

 

5) 동사, 형용사가 명사, 부사와 어울려 잇달아있는 경우에는 행동의 단위에 따라

처리한다.

: -몸바쳐 일하고있다. 어깨겯고 나아간다.

앞장서 나가고있다. 몸바쳐 투쟁해나가고있다.

-해빛을 받아안고 솟구쳐나다. 일을 바로잡아 고쳐나갔다.

제품을 만들어 내려보냈다. 물에 씻겨 내려가고있었다.

6) 동사, 형용사의 앞에 오는 명사에 토가 없어도 토를 줄였다는것이 뚜렷하고 끊

기여 발음될 때는 띄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은혜로운 해발 안고 사랑의 정 품고

간절한 마음 담아 멸적의 기세 드높은

우리의 정성 담은 선물

 

12<<, , , >> 등이 동사나 형용사와 어울린것은 붙여쓴다.

 

: -앞서다, 앞지르다, 앞당기다, 앞차다, 앞두르다

-뒤서다, 뒤늦다, 뒤떨어지다, 뒤쫓다, 뒤돌리다

-곱먹다, 곱가다, 곱돌다, 곱씹다

-겹쓰다, 겹쌓다, 겹입다, 겹차다, 겹싸다, 겹붙이다

[붙임] <<앞장, 버금, 다음, 으뜸>><<첫째>>도 이에 준한다.

: -앞장서다, 버금가다, 다음가다, 으뜸가다, 첫째가다

 

4장 관형사, 부사, 감동사와

관련한 띄여쓰기

 

13항 관형사는 그뒤의 단어와 띄여쓴다.

: -모든 공장, 여러 책, 온갖 문제, 새 규정책, 온 마을, 별의별 이야

, 각 도서관, 여느 기술자, 제반 사실, 첫 전투, 첫 프로레타리아

정권, 맨 웃자리, 현국제정세, 매 도, 매 군, 무슨 일, 어느동무,

웬 사람, 순 독학으로 귀 대표부, 딴 사람, (이전)대통령,

한다는 선수, 이까짓 종이

-온갖 한다는 선수들, 별 딴 문제, 무슨 별별 이름모를 식물들,

여러 새 양복, 그까짓 딴 마음, 한다는 여러 인사들, 제반 새 사

전들, 별의별 새 이야기

-원 이름밑에 새 이름을, 옛 전우들의 모습, 온정신을 가다듬어,

각 대학 학생들

 

이와 관련하여 관형사 <<, >> 등은 일부 합친말의 구성부분으로 된것만을

례외적으로 붙여쓰기로 한다.

: -첫코, 첫발, 첫맛, 첫날옷, 첫젖, 첫어구, 첫인상, 첫길, 첫더위,

첫물, 첫울음, 첫술, 첫눈, 첫정, 첫끝, 첫입, 첫날밤, 첫머리,

첫시작, 첫새벽, 첫추위, 첫아침, 첫인사, 첫출발, 첫국밥, 첫솜씨,

첫마수걸이, 첫닭울이, 첫걸음마

-새색시, 새각시, 새신랑, 새서방, 새해

 

그밖의 관형사도 합친말의 구성부분으로 들어간것은 붙여쓴다.

: -각살림, 온조일, 전당, 별소리, 헌쇠, 딴판, 옛말, 헛물, 맨주먹,

원가지, 전세계

[붙임] <<일단>><<전체, 일부, 소수, 극소수, 력대, 해당>>등은 관형사적으로

처리하여 명사의 앞에서 띄여쓴다.

: -일단 유사시, 전체 인민, 일부 력량, 해당력사적 사실

-소수 자본가계급, 극소수 특권층, 력대 위정자들

 

14항 부사는 기본적으로 띄여쓰되 특수한 경우에 조절하여 붙여 쓴다.

 

1) 자립적인 모든 부사는 띄여쓴다.

: -나란히 눕다, 따뜻이 보살피다, 먼저 가다, 무척 애쓰다, 바로

찌르다, 국력 아껴쓰다, 아까 떠났다, 가까이 접근하다

-비교적 높다, 편의상 한곳에 넣어둔다, 사실 알고 있었다,

정말 기적적이다

-똑바로 서다, 스스로 물러가다, 더욱 아름답다, 차차 더워지다,

철렁 떨어지다, 반드시 읽어야 한다, 잘 쓴다, 잘 간다

 

2) 일부 부사에 <<하다, 되다, 시키다>>가 붙어 하나의 동사처럼 된것은 붙여쓴다.

: 못하다, 잘되다, 안시키다, 덜되다

 

3) 부사를 겹쳐쓰거나 잇달아쓸 경우는 붙여쓴다.

: -가득가득, 서로서로, 거듭거듭, 고루고루(골고루), 어슬렁어슬렁,

차츰차츰, 높이높이, 다시다시, 다시금다시금, 두고두고

-더욱더, 더더욱, 이리저리, 울긋불긋, 그럭저럭, 얼기설기,

허둥지둥, 올망졸망, 곧이곧대로

-또다시, 한층더, 모두다, 다같이, 똑같이

 

4) 부사가 다른 품사의 단어와 어울린 경우라도 한덩어리로 굳어진것은 붙여쓴다.

: -가슴깊이, 심장깊이, 가슴뿌듯이, 가슴듬뿍, 하늘높이, 가뭇없이,

영낙없이, 난데없이, 끝없이, 한량없이, 한없이, 한결같이,

감쪽같이, 불같이, 벼락같이, 꿈결같이

-더없이, 꼼짝없이, 덧없이, 다시없이, 하염없이, 두말없이

-꼼짝못하게, 쥐죽은듯이

-왜냐하면, 다시말하여, 아니게아니라, 다름아니라

 

5) 이음부사 <<, , 또한, 또는>>등이 두개 이상의 단어를 련결할 때에는 그

앞뒤단위를 언제나 띄여쓴다.

: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당 및 정부대표단

로동자, 농민, 근로인테리 및 군인들

평양시행정 및 경제지도위원회

화학 및 경공업위원회

-전진, 전진, 투쟁 또 전진

사과와 배 또는 복숭아와 감

솜씨있는데다가 또한 용단도 있다.

 

15항 두개이상의 서로 다른 품사가 하나로 녹아붙어 한마디의 부사와 같이 된

경우는 붙여쓴다.

: -간밤에, 오느해에, 지난해에, 지난달에, 이른봄에, 이른아침에,

늦은가을에

-여름날에, 봄날에

-이다음, 요사이, 이해에, 그해에, 이달에, 그날에, 그사이, 그동안

 

16항 감동사나 느낌을 나타내는 말마디들은 소리와 뜻을 고려하여 따로 띄여쓴다.

: -아아 아!

아 아아!

아뿔사, 열쇠를 잊었군!

-, 빨리 끝내세, 박동무!

, 곧 끝내겠네.

좋소! 기다리지

-얼씨구 절씨구 얼싸 둥둥

얼씨구절씨구 얼싸둥둥

 

5장 특수한 말,특수한 어울림에서의

띄여쓰기

 

17항 글의 론리적 련관에 따라 붙여쓰고 띄여쓰는 경우는 다음과 같다.

 

1) 동격어를 받는 단어의 뒤에 온 명사는 띄여쓴다.

: 신문 <<민주조선>> 창간

박사 김준석동지 집필원고

작가 리기영선생 창작사업

 

2) 련달아서 명사들이 토없이 어룰릴 때 그 명사들사이를 떼고 붙이는것은 앞에

놓인 단위와의 론리적 련관에 따른다.

: -우리 당 정책 관철에서

우리 집 문제, 새 전망계획 기간

낡은 사상 잔재, 낡은 사상 독소

사상, 기술, 문화의 3대혁명 수행

여러가지 광물 생산실적

우리 나라 주재 00대사관

-김 아무개 청년을 포함한 대표단성원(대표단성원 전체)

김 아무개 청년을 단장으로 하는 대표단 성원(대표단의 한 성원)

-새 전쟁 도발책동(새 전쟁)

새 전쟁도발책동(새 책동)

 

18항 고유어로 된 차례수사가 규정어로 될때는 그 뒤 단위를 띄여쓴다.

: -첫째 문제, 둘째 강의, 셋째 주, 넷째 손잡이

 

이에 준해서 <<첫번째, 두번째...>> 등도 같이 처리한다.

: 첫번째 교실

두번째 집

다섯번째 공격

 

19항 명사와 토없이 직접 어울린 <<너머, 따라, 건너, 걸러>>는 붙여 쓴다.

: 산너머 외가집에 갔다.

오늘따라 바람이 세군.

바다건너 먼 대륙에서 왔다.

두달걸러 받았다.

 

20항 여러가지 부호 다음에 오는 토는 그 부호뒤에 붙여 쓴다.

: -<<>>에서 <<>>가 모음이다.

x는 모르는 수이다.

-그는 <<불이야>>라고 웨쳤다.

 

21항 학술용어, 전문용어의 띄여쓰기는 다음과 같다.

 

1) 하나의 대상, 하나의 개념을 나타내는 용어는 품사소속과 형태에는 관계없이

붙여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난바다, 먼바다, 먼거리수송대, 나도국수나무, 꿩의밥풀,

굳은 -넓은잎나무

-나무타르, 변형이음률, 세마치장단, 끝소리법칙, 한곬빠지기현상

 

2) 규정어, 보어, 상황어로서의 구획이 뚜렷한 대상의 이름은 원칙적으로 그 규

정어, 보어, 상황어 단위로 띄여쓴다.

: -모뜨는 기계, 모내는 기계, 벼베는 기계, 풀베는 기계, 벼가을하는

기계,냉이영양단지모 옮겨심는 기계, 짐싣고부리는 기계

-키큰 나무, 키작은 나무, 떨어진 과일, 물얕은 바다

 

22항 성구나 속담 등의 띄여쓰기는 다음과 같다.

 

1) 단어들이 토없이 어울려 이루어진 속담이나 고유어성구는 원칙적으로 붙여쓴다.

: -곁불맞다, 량다리치기, 식은죽먹기, 수박겉 핥기

-이웃사촌, 오누이쌍둥이, 부엉이셈, 토끼잠

-두루미꽁지같다, 선손쓰다. 코떼우다

 

2) 토가 줄어진 속담이나 성구는 원칙적으로 단어 또는 단어화된것을 단위로

띄여쓴다.

: 소 닭보듯

고양이 쥐생각하듯

꿩구워먹은 자리

 

 

문 장 부 호 법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단어형태를 고정시키는 문제는 아마 남북이 통일된 다음에 해결해야 할것

입니다. 이 문제에 대해서는 지금부터 잘 연구해두는것이 좋습니다.

지금과 같은 네모글자를 가지고라도 띄여쓰기와 점치기 같은것으로 조절하면

이 문제도 어느 정도 풀릸구 있을것 같습니다.>>(<김일성저작집> 18, 24페지)

 

총 칙

 

현대조선말의 문장부호는 문장들, 문장안의 각 단위들을 뜻과 기능에 따라

갈라주기 위하여 친다.

 

1항 우리 글에서 쓰는 부호의 종류와 이를

. : 두점 , 반점 ; 반두점 ? 물음표

! 느낌표 -이음표 --풀이표 ...줄임표

<<>>인용표 <>거듭인용표 ()쌍괄호 ()꺽쇠괄호

......밑점 OOO,xxx 숨김표 같음표 ~물결표

 

2항 점(.)

1) 문장 (감탄문과 의문문 제외)이 끝났을 때 문장끝의 오른편 아래쪽에 친다.

(이 부호의 이름을 <<끝점>>이라 할수 있다.)

: 우리 시대는 위대한 주체시대이다.

 

2) 략자나 줄임말임을 보여주기 위하여 오른편 아래쪽에 친다.

(1) , , 일을 줄인 경우에는 그 수의 오른편 아래쪽에 치는것을 원칙으로함.

: 1985. 10. 10.

1948. 9.

1945.

1985 - 1986.

(2) 략자나 달과 날의 수자가 합쳐져 <<명사화>>되였거나 그 뒤에 자립적인 단어

가 올 때에는 그 말마디의 사이에 친다.

: -<<. >>

-4.25축구팀

민족최대의 명절 4.15

9.9

-. . 똘스또이

 

3) 대목이나 장, 절을 가르는 표식에 괄호나 동그라미가 없을적에 그뒤에 친다.

: -1. 1. 1. 6.

-I. 1. 3. .

-그림 1. 모내는 기계의 구조 그림 2. 꿀벌의 구조

그러나 다음과 같은 경우에는 점을 치지 않는다.

: 도표 1-2

그림 2-1

1-, 2-, 3-

 

3항 두점(:)

1)뒤의 설명을 보라는 것을 밝히는 단어나 말마디 뒤에 친다.

: -:

-물음:

대답: -김은덕동무의 토론:

-주의: 순이의 야무진 말:

비고: -열매의 종류:

-실험조건:

 

2) 한 문장이 대체로 끝나면서 뒤에 오는 말들이 앞문장을 다시 설명하거나 보충

할 때 그 앞문장의 끝에 칠수 있다.

: o 장내는 바야흐로 흥성거렸다: 손님들이 밀려들고 아이들이 뛰놀고

풍악소리가 들리고 하면서...

o 우리 공장에서는 여러가지 제품들을 만들고 있다: 옷장, 책장,

걸상, 신발장, 밥상 등

 

4항 반두점(;)

한 문장안에 이미 반점(,)으로 구분된 말이 여러개 잇달아 있고 다음에 다른

측면에서의 말이 련달아 올때 더 크게 묶어지는 단위를 구분하기 위하여 칠수 있다.

: -상점에는 무우, 배추, 시금치, 쑥갓 등과 같은 남새;물고기, 미역,

젓갈 등과 같은 갖가지 수산물; 그리고 여러가지 과실들이 차있었다.

-공장에서는 종업원들의 기술기능수준을 높이는데 많은 힘을 돌렸다.

로동자들의 기술적 자질, 생산장성, 공장의 발전전망 등을 고려하여

이 사업을 계획성있게 끌고나갔으며; 직종, 소질, 작업조건 등을 잘

타산하여 양성반을 조직하여 운영하였으며; 기능이 높고 낮은 로동자

들을 잘 배합하여 개별전습을 잘하도록 하였다.

 

5항 반점(,)

 

1) 복합문에서 이음토가 없이 문장들이 이어질 때 단일문들사이에 친다.

: 나는 로동자, 너는 농장원

2) 어떤 문장이나 말마디가 렬거되거나 맺음토로 끝났다 하더라도 뒤의 문장이나

말마디와 밀접히 련관되여 있을적에는 그 맺음토의 뒤에 친다.

: -왔고나, 왔고나, 혁명이 왔고나.

-바람이 세다, 창문을 주의해라.

-어제도 좋았고, 오늘도 좋고, 래일은 더욱 좋을 우리 생활!

3) 죽 들어 말한 단어들사이를 갈라주기 위하여 친다.

: -도시와 농촌에서, 일터와 마을에서, 학교와 가정에서 생활은

약동하고있다.

-우리는 영화에서 높은 혁명성, 당성, 계급성, 인민성의 본보기를

충분히 받아안았다.

4) 문장의 첫머리나 가운데에 들어있는 부름말, 끼움말, 느낌말 같은것을 구분

하기 위하여 친다.

: -동무들아, 이 기세로 굳게 뭉치여 인민경제계획을 승리로 맺자.

-우리는 그 때에-, 다시말해서 전쟁때도 책을 놓지 않았다.

-, 우리 조국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5) 제시어뒤에 친다.

: -, 그가 있음으로 하여 오늘의 승리가 있다.

-혁명적 예술인이 되는것, 이것은 사회주의, 공산주의 문화예술을

창조하는 작가, 예술인들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임무로 된다.

-우리 당의 령도밑에 민족간부, 그가운데서도 기술간부가 많이 자랐다.

6) 동격어뒤에도 칠수 있다

: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7) 문장성분의 차례를 바꾸어 한 부분을 특별히 힘주어 나타낼 때에는 그 힘준

말뒤에 친다.

: -나가자, 판가리싸움에

나가자, 유격전으로

-그가 왔답니다, 전쟁때 우리 집에

얼마간 묵어갔던 그 군관아저씨가...

8) 하나의 피규정어에 동시에 관계하는 두개이상의 규정어가 잇달을 때 그것들을

구분하기 위하여 친다.

: -한데 뭉친, 아무도 꺾을 수 없는 우리 인민의 힘

-인민들이 살기 좋은, 번영하는 새 조선을 건설하기 위하여 투쟁하였다.

9) 문장에서 단어들의 관계가 섞갈릴수 있을 경우에는 그것을 구분하기

위하여 친다.

: -세계 혁명적 인민들은, 새 세계대전을 일으키고 인류에게 헤아릴

수 없는 참화를 들씌우며 새로 독립한 나라들을 내부로부터 와해시

키려고 책동하는 미제국주의를 반대하여 견결히 싸워나가야 한다.

-그는 재빨리, 달리는 차를 잡아탔다.

-인민들의 정성이 깃든, 사랑의 위문품을 가득 실어왔다.

 

6항 물음표(?)

 

1) 물음을 나타내는 문장의 끝에 친다.

: -사회주의, 공산주의 건설에서 청년들이 하여야 할 임무는 무엇인가?

-차는 몇 시에 떠났어?

2) 의심쩍거나 망설이게 됨을 나타낼 때 친다.

: -박선생이 왔다?

-얻돟게 할가? 이것도 가져간다?

[붙임] <<수사학적 물음>>으로 된 문장이 끝났을 때에는 점을 치는것을 원칙

으로 한다.

: 동무가 그래서 되겠는가. 대오의 앞장에 서야할 동무가 말이요.

 

7항 느낌표(!)

 

1) 느낌을 나타내는 문장끝에 친다.

: -여기에 한 당원의 충성의 기록장이 있다!

-, 금강산은 참말 아름답구나!

2) 부름말, 느낌말, 제시어 등이 감동적 어조를 가지고있을때 그 뒤에 칠수 있다.

: -동무들! 우리의 생활이 행복할수록 남녘땅 형제들을 잊지 맙시다.

-백두산! 너는 혁명의 뿌리가 내린 조종의 산, 조선의 넋이여라.

 

8항 이음표(-)

 

두개이상의 단어가 어울리여 하나의 통일된 개념을 나타낼 때 칠수 있다.

: o 조선-꾸바친선협회

맑스-레닌주의

o 굳은-넓은잎나무

구조-문법적 특성

o 물리-화학적 성질

 

9항 풀이표(--)

 

1) 같은 종류의 문장성분들과 그것에 대한 묶음말사이에 친다.

: , 보리, , 강냉이 --이런 알곡들은...

이런 알곡들 --, 보리, , 강냉이 등은...

2) 동격어의 뒤에 칠수 있다.

: 영광스러운 우리 조국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렬사들이 걸어온 길 --혁명의 길은 간고하고도 영예로운 길이였다.

3) <<에서-까지>>의 뜻을 나타내기 위하여 칠수 있다.

: 평양--신의주, 아침--점심

4) 제시어의 뒤에 칠수 있다.

: 우리 생활--그것은 곧 예술이다.

5) 서로 맞서거나 대응하는 관계를 나타낼 때 칠수 있다.

: 공대--의대 축구경기

6) 특수한 글에서 주어와 술어가 토없이 맞물렸을 때 그사이에 칠수 있다.

: o --<<갈매기>>호 선장,

o 철호--통신병

o 순이--간호원

 

10항 줄임표(...)

1) 문장 또는 문장안의 일부 말마디가 줄어진것을 나타내기위하여 그 줄어진

부분에 석점을 찍는다.

: -<<...갑문건설에서 또다시 조선사람의 본때를 보입시다.>>

-그때 박동무가 있기는 했습니다마는...

[붙임] 인용하는 긍에서 번호 한개, 단어 하나, 문장이나 단락 하나, 표현의

일부를 줄여도 석점(...)으로 표시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2) 제목이나 차례의 뒤에 보충하는 설명을 붙일 때 칠수 있다. 이때의 점의 수는

제한이 없다.

: -머리글.....편집위원회

<<우리 말 강좌>>.......언어학연구소

학계소식........편집부

 

11항 인용표(<< >>)

 

1) 이미 이루어진 말이나 대화를 인용할 때 그 문장의 앞뒤에 친다.

: <<, 백두산이 보인다!>>

박동무는 <<내가 이겼지.>>라고 힘주어 말하였다.

2) 어떤 말마디나 표현을 특별히 드러내서 나타낼적에 그것의 앞뒤에 친다.

: -<<김일성저작집>>

<<영화예술론>>

-<<80년대속도>>

혁명소설 <<백두산기슭>>

3) <<이른바>>라는 뜻을 가지고 따온 일반적인 말마디나 부정적인 표현의

앞뒤에 친다.

: -<<바다의 왕>>이라는 고래

<<하늘의 독수리>>라는 비행사

-미제는 <<원조>>를 미끼로 남의 나라를 침략한다.

 

12항 거듭인용표(< >)

인용한 말 안에 또 다른 인용표안에 들어간 말이 인용될 때에 친다.

 

: -<<영철동무는 <하자고 결심만 하면 못할 일이 없습니다.> 라고 하면

서 계획된대로 내밀자.>>고 토론했다.

-<<우리 분조에는 <천리마>호가 3대나 배정되였습니다.>> -분조장의 말

그리고 인용표안에 들어가는 모든 인용표는 거듭인용표를 친다.

: <<우리의 투쟁목표는 <다시한번 <평양속도>를 창조하자.>이것입니다.>>

그는 힘있게 말하였다.

 

13항 쌍괄호와 꺾쇠괄호( (),() )

 

1) 본문을 보충하기 위하여 붙인 말의 앞뒤에 쌍괄호 ( () )를 친다.

: -내가 대학에 입학하던 해였다. (그해도 풍년이 들었었다.) 어머니는

집을 떠나는 나에게 훌륭한 농업전문가가 되여 돌아오라고 당부

하였다.

-밀영안에서 무슨일이 일어난것이 분명했다. (무슨 일인가?)

-전보미동무(로력영웅이다.) 는 오늘도 자기계획을 2배로 넘쳐하였다.

2) 인용하는 말이 나온곳을 밝히는 말마디의 앞뒤에 쌍괄호( () )를 친다.

: -<<인적드문 심산유곡에 구차한 생을 도모하고 있는 이 늙은 백성이

오매불망 그리워하던 장군님의 존안을 이렇게 문득 뵈옵게 되니 황송

하기가 그지 없습니다.>>(총서 <<불멸의 력사>>중 장편소설 <<고난의

행군>>에서)

3) 괄호안에 또 다른 괄호 또는 쌍괄호나 인용표가 있을 때 바깥것은 꺾쇠괄호

( () )로 묶는다.

: <<근대철학의 큰 기본문제는 존재에 대한 사유의 관계여하의 문제이

.>> (<<루드위히 포이에르바흐와 독일고전철학의 종말>>(에프.

엥겔스) 조선로동당출판사 1975년판, 25페지)

[붙임] 꺾쇠괄호는 여러가지 형태로 쓸수 있다.

: ( ), [ ],...

 

14항 인용표와 괄호 안에서의 부호사용법

 

1) 인용표나 괄호안의 말이 문장인 경우에는 거기에 해당한 부호를 친다.

: -<<올해도 거름을 많이 냅시다! 정당 20톤은 문제없습니다.>>라고

분조장은 신이 나서 말한다.

-우리는 매우 긴장한 투쟁을 하고 있었다.

(상반년계획을 4.15전으로 끝내야 했었다.

[붙임] << <...>라고>>로 끝나는 경우에 <<라고>>의 뒤에는 해당한 부호를

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50톤은 문제없습니다.>>라고...

<<번개>>라고?

 

2) 인용표나 괄호안의 말이 문장이 아닐 때에는 아무 보호도 치지 않는다.

: -다시한번 <<80년대속도>>를 창조하자!

-학생들(다섯사람)은 노래부르며 마을앞을 지나갔다.

[붙임] 그러나 인용표나 괄호 안의 말이 여러 마디일적에는 그것들사이를 구별

하는 부호를 친다.

: -견주다, 겨누다, 겨루다>>는 소리가 비슷하나 뜻이 다른 딴

단어들 이다.

-같이 있던 네사람(작업반장, 분조장, 태식아바이, 성숙)이 달려왔다.

 

3) 괄호안의 말이 전체 문장의 끝에 있는 경우는 괄호뒤에 아무 부호도 치지

않는다.

: -공든 탑이 무너지랴? (속담)

-우리는 몹시 기뻤다. (분기계획을 넘쳐수행한것으로 하여)

-눈접방법(그림5)

 

4) 인용표안에 있는 문장의 끝에서 전체 문장도 끝나는 경우는 끝맺는 부호를 다

음과 같이 친다.

: -<<, 주의해. 낮말은 새가 듣고 밤말은 쥐가 듣는다.> >>

-<<속담에도 있지만 <때지 않은 굴뚝에서 연기날가?> >>

-<<동무들, <생산도 학습도 생활도 항일유격대식으로!> >>

 

15항 밑점(......)

 

문장에서 특별히 중점을 두어 강조하는 부분에 치되 점의 수는 글자의 수에 따른다.

: 우리의 관심은 어디서, 언제 그리고 어떻게

 

이 문제가 해결되였느가에 있었다.

[붙임] 중점을 두어 강조하는 부분을 드러내기 위하여서는 밑줄(_____)이나

물결줄(~~~~)같은 것도 쓸수 있다.

 

16항 숨김표

문장에서 글자로 나타낼 필요성이 없을 때 그 글자수만큼 둔다.

: 아프리카의 일부 지방에 들이닥친 무데기비로 에서는 약

정도의 재산피해를 보았다.

[붙임] 숨김표는 출판물의 성격에 따라 동일한것을 쓸수도 있고 서로 다른것을

쓸수도 있다.

숨김표의 구체적인 이름은 다음과 같다.

가위숨김표 (가위 가위 가위)

네모숨김표 (네모 네모 네모)

동그라미숨김표 (공 공 공)

 

17항 같음표

같은 말이나 같은 표현이 겹쳐나올 때 두번째부터의 그 부분을 나타내기 위하여

쓸수 있다.

: 1작업반 반장

2

3

6

[붙임] 때에 따라서는 같음표를 <<- ->>로도 표시할수 있다.

: 평양시인민위원회 지도원

남포시

 

18항 물결표(~)

1) <<내지>>라는 뜻으로 쓰되 단위를 나타내는 말은 마지막수자에만 붙인다.

: -10 ~ 12

-5 ~ 8

-100 ~ 150

5 ~ 6

-10~ 15만개

2) 단위가 되풀이되면서 그 일부를 줄일 때 쓴다.

: 체육

~

~하다

 

19항 제목글에서의 부호사용법

1) 제목글에서 느낌문, 물음문의 경우는 문장의 끝에 해당한 부호를 치고 서술문의

경우에는 끝점을 치지 않을수 있다.

: 우리 식으로 꾸려놓으니 보기도 좋다!

누가 이겼을가?

모내기를 끝냈다

2) 신문, 잡지 등의 제목글이 명명문이나 맺음토없이 끝난 문장인 경우에는 부호를

치지 않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충실성의 구감

한 간호원에 대한 이야기

[붙임] 그러나 특별히 감정의 색체를 뚜렷이 하기위하여 해당한 부호를 칠수도

있다.

: 인간에 대한 지극한 사랑!

<<힘장수>>?

 

20항 대목이나 장, , 문단 등을 가르는 부호와 그 차레(그 이름도 다음과 같이

통일하여 부르기로 한다.)

-I, II, III ......로마수자 일, ,

1, 2, 3.....아라비아수자 일, ,

1), 2), 3).....반괄호 일, ,

(1), (2), (3).....쌍괄호 일, ,

-.........

.........

.........

-, , .....동그라미 일, ,

삼각

--........풀이표

o.........동그라미

풀이점

참고표

*.........꽃표

 

 

문화어발음법

 

경애하는 수령 김일성동지께서는 다음과 같이 교시하시였다.

<<...우리 나라 말은 발음이 매우 풍부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말과 글로써

는 동서양의 어떤 나라 말의 발음이든지 거의 마음대로 나타낼수 있습니다>> (<<김일

성저작집>> 18, 19페지)

 

총 칙

 

조선말발음법은 혁명의 수도 평양을 중심지로 하고 평양말을 토대로 하여 이룩된

문화어의 발음에 기준한다.

 

1 장 모음의 발음

 

1항 모음들이 일정한 자리에서 각각 짧고 높은 소리와 길고 낮은 소리의 차이가 있

는것은 있는대로 발음한다.

: (짧고 높은 소리) (길고 낮은 소리)

(낮과 밤) (밤과 대추)

곱다(손이 곱다) 곱다(꽃이 곱다)

사다(책을 사다) 사람(사람이 온다)

 

2<<>>는 겹모음으로 발음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

: 의리, 의무, 의사, 의주, 의롭다, 의젓하다, 의존하다, 의지하다

[붙임] 1) 된소리자음과 결합될 때와 단어의 가운데나 끝에 있는 <<>>()

와 비슷하게 발음함을 허용한다.

: -띄우다(띠우다), 씌우다(씨우다)

-결의문(겨리문), 회의실(회이실), 정의(정이), 의의(의이)

2) 속격토로 쓰인 경우 일부 ()와 비슷하게 발음함을 허용한다.

: 혁명의 북소리 (혁명에 북소리)

우리의 집은 당의 품 (우리에 지븐 당에 품)

 

3<<>>, <<>>는 어떤 자리에서나 홑모음으로 발음한다.

: -외국, 외삼촌, 외따르다, 대외사업

-위대하다, 위병대, 위하여, 가위

 

4<<, , >>뒤에 있는 <<>>는 각각 <<>>로 발음한다.

: 계속(게속), 계시다(게시다), 관계(관게), 례절(레절), 사례(사레),

차례(차레), 혜택(헤택), 은혜(은헤)

 

2 장 첫 소리 자음의 발음

 

5<<>>은 모든 모음앞에서 <<>>로 발음 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라지오, 려관, 론문, 루각, 리론, 레루, 용광로

 

6<<>>은 모든 모음앞에서 <<>>으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남녀, 냠냠, 녀사, 뇨소, 뉴톤, 니탄, 당뇨병.

 

3장 받침자모와 관련한 발음

 

7항 우리 말의 받침소리는 (, , , , , , )7개이다.

 

8<<>>이 받침소리로 될 때는 혀옆소리로 발음한다.

: -, 갈매기, 놀다

-달과 별, 말과 글, 쌀과 물, 얼른

-갈라지다, 달리다, 몰리다, 빨래, 쏠리다

 

9항 받침자모와 받침소리의 호상관계는 다음과 같다.

1) 받침 << >>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

으로 발음한다.

: -넋살(넉쌀), 붉다(북따), 부엌세간(부억세간), 낚시(낙시)

-(), (), 동녘(동녁), ()

그러나 받침 << 은 그 뒤에 <<>>으로 시작되는 토나 뒤붙이가 올 때는 ()

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맑고(말꼬), 맑구나(말꾸나), 맑게(말께), 맑기(말끼)

-밝고(발꼬), 밝구나(발꾸나), 밝게(발께), 밝기(발끼)

-붉고(불꼬), 붉구나(불꾸나), 붉게(불께), 붉기(불끼)

 

2) 받침 <<,,,, >>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으로 발음한다.

: -잇다(읻따), 잦다(잗따), 닻줄(닫쭐), 밭갈이(받까리), 있다(읻따)

-(), (), (), ()

 

3) 받침의 받침소리는 무성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으로 발음한다.

: -넓지(넙찌), 읊다(읍따), 없다(업따), 높다(놉따)

-(), ()

그러나 받침은 그 뒤에 <<>>으로 시작되는 토나 뒤붙이가 올 때는 ()로 발음

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며 <<여덟>>(여덜)로 발음한다.

: 넓고넓은(널고널븐), 넓구나(널꾸나), 얇게(얄께),얇기(얄끼),

짧고(짤꼬), 짧거나(짤꺼나)

 

4) 받침의 받침소리는 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로 발음한다.

: -곬빠지기(골빠지기), 핥다(할따), 곯느냐(골르냐), 옳네(올레)

-(), ()

 

5) 받침의 받침소리는 자음앞에서와 발음이 끝날 때는 ()으로 발음한다.

: -젊다(점따), 젊고(점꼬), 삶느냐(삼느냐), 삶네(삼네)

-고결한 삶(~), 죽음과 삶(~)

 

6) 받침의 받침소리는 자음앞에서는 ()으로 발음한다.

: -앉다(안따), 앉고(안꼬), 얹게(언께), 얹느냐(언느냐)

-많다(만타), 많고(만코), 많네(만네)

 

7) 말줄긱긑의 받침 <<>>은 단어의 끝소리마디에서와 <<>>이나 <<>>으로 시

작한 토앞에서 ()처럼 발음한다.

: -히읗(히읃)

-좋소(졷쏘), 좋니(졷니 ->존니)

-놓네(녿네 ->논네)

 

4장 받침의 이어내기 현상과

관련한 발음

 

10항 모음앞에 있는 받침은 그 모음에 이어서 발음한다.

: -높이(노피), 삼발이(삼바리), 깎아치기(까까치기), 깎음(까끔)

-몸에(모메), 뭍에(무테), 조국은(조구근),조선아(조서나),

꽃을(꼬츨), 입으로(이브로)

-받았다(바닫따), 밭았다(바탇다), 잊었다(이젇따), 있었다(이썯따)

-8.18(팔일팔->파릴팔), 6.25(육이오->류기오), 3.14(삼일사->사밀사)

 

11항 모음앞에 있는 둘받침은 왼쪽받침을 받침소리로 내고 오른쪽받침은 뒤의 모

음에 이어서 발음한다.

: 넋을(넉슬), 닭이(달기), 돐을(돌슬), 맑은(말근), 밟아(발바),

젊은(절믐), 훑터(훌터), 얹으니(언즈니), 없음(업슴), 읊어(을퍼)

 

5장 받침의 끊어내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12항 홑모음 <<, , , , , , >>로 시작한 고유어말뿌리의 앞에

있는 받침은 ()으로, <<,, , >>()으로, <<>>으로 각각

끊어서 발음한다.

: -넋없다(넉업다->너겁따), 부넠안(부억안->부어간),

안팎일(안팍일->안파길)

-옷안(옫안->오단), 첫애기(첟애기->처대기),

젖어머니(젇어머니->저더머니), 닻올림(닫올림->다돌림)

-값있는(갑인는->가빈는), 무릎우(무릅우->무르부)

그러나 <<맛있다>>, <<멋있다>>만은 이어내기로 발음한다.

: 맛있다(마싣따), 멋있다(머싣따)

 

13항 단어들이 결합관계로 되여있는 경우에도 앞단어가 받침으로 끝나고 뒤단어의

첫소리가 모음일적에는 끊어서 발음함을 원칙으로 한다.

: 팥 아홉키로(팓 아홉키로), 짚 열단(집 열딴), 옷 열한벌(옫 여란벌)

 

6장 된소리현상과 관련한 발음

 

14항 동사나 형용사의 줄기의 끝받침 에 이어내는 토나 뒤붙이의 순한소리는

된소리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아기를)안다(안따), 안고(안꼬), 안기(안끼)

-(나무를)심다(심따), 심고(심꼬), 심기(심끼)

-앉다(안따), 앉고(안꼬), 앉기(안끼)

-옮다(옴따), 옮고(옴꼬), 옮기(옴끼)

[붙임] 그러나 사역 또는 피동의 뜻을 나타내는 상토<<>>일적에는 된소리로

발음하지 않는다.

: 감기다(감기다), 남기다(남기다), 신기다(신기다), 안기다(안기다)

 

15항 일부 단어에서나, 고유어의 보조적단어 또는 토에서 <<>>받침뒤에 오는 순

한소리를 된소리로 발음하는것을 국한하여 허용한다.

: -발달(발딸), 설정하다(설쩡~)

-갈것(갈껏), 열개(열깨), 여덟벌(여덜뻘)

-갈가?(갈까?), 갈수록(갈쑤록)

 

16항 일부 한자말안에서 울림자음이나 모음으로 끝난 소리마디뒤에 오는 순한소리

를 되도록 순한소리로 내며 일부 된소리로 발음하는것을 국한하여 허용한다.

: -군적으로(군쩍으로), 도적(도쩍), 당적(당쩍)

-성과(성꽈), 창고(창꼬)

-내과(내꽈), 외과(외꽈), 리과(리꽈)

 

17항 단어나 단어들의 결합관계에서 울림자음이나 모음으로 끝난 단위의 뒤에 오는

모든 첫 소리 마디는 순한소리로 내는것을 원칙으로 하되 일부 경우에만 된소리로

낸다.

순한소리의 례: -된벼락, 센바람, 훈장, 안사돈, 인민반, 몸가짐, 봄가을,

봄소식, 날바다, 마을사람, 별세계

-가로적기, 교과서, 나무배, 나무순, 로바닥

된소리의 례: 논두렁(논뚜렁), 손가락(손까락), 손등(손뜽), 갈대숲(갈때숩),

그믐달(그믐딸), 강가(강까), 나루가(나루까)

 

18항 말줄기의 끝받침이 <<>>,일적에는 토의 순한소리 <<>>

된소리로 발음할수 있다.

 

7<<>>과 어울린 거센소리

되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19항 토나 뒤붙이의 첫머리에 온 순한소리는 말줄기의 끝받침 <<

뒤에서 거센소리로 발음한다.

: -좋다(조타), 좋고(조코), 좋지(조치)

-많다(만타), 많고(만코), 많지(만치)

-옳다(올타), 옳고(올코), 옳지(올치)

 

20항 한 단어안에서 받침 <<,,,>>이나 뒤에 <<>>이 올 때

<<>>은 각각 (,,,)으로 발음한다.

: -먹히다(머키다), 특히(트키), 딱하다(따카다), 역할(여칼),

맏형(마텽), 잡히다(자피다), 맺히다(매치다), 꽂히다(꼬치다)

-앉혔다(안쳗따), 얹히다(언치다), 맑혔다(발켣따), 밝히다(발키다),

넓혔다(널펻따), 밟히다(발피다)

 

8장 닮기현상이 일어날 때에 발음

 

21항 받침 <<,, 뒤에 토나 뒤붙이인 <<>>가 올 때 그 <<>>는 각각

(, )로 발음한다.

: 가을걷이(가을거지), 굳이(구지), 해돋이(해도지), 같이(가치),

붙이다(부치다), 벼훑이(벼훌치), 핥이다(할치다)

 

22항 받침 뒤에 자음<<, , >>이 이어질 때는 다음과

같이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1) 받침

: 익는다(잉는다), 격멸(경멸), 실료품(싱료품), 몫나눔(몽나눔),

삯말(상말), 동녘노을(동녕노을), 부엌무(부엉문), 닦네(당네)

2) 받침 <<,,,,,>>()으로 발음한다.

: 받는다(반는다), 맏며느리(만며느리), 웃느냐(운느냐),

옷매무시(온매무시), 낫날(난날), 젖먹이(전머기), 꽃눈(꼰눈),

밭머리(반머리), 있는것(인는걷)

3) 받침

: 밟는다(밤는다), 법령(범령), 없는것(엄는걷), 앞마을(암마을)

 

23항 받침<<>>뒤에 <<>>이 왔거나 받침<<>>뒤에 <<>>이 올적에는 그

<<>>()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들놀이(들로리), 물농사(물롱사), 별나라(별라라), 살눈섶(살룬섭)

-근로자(글로자), 문리과(물리꽈), 본래(볼래), 천리마(철리마)

그러나 일부 굳어진 단어인 경우에는 적은대로 발음함으로써 닮기현상을 인정

하지 않는다.

: 선렬, 순렬, 순리익

 

24항 받침 <<>>뒤에 <<>>이 올적에는 적은대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 눈나비, 단내, 분노, 신념, 안내

그러나 일부 굳어진 단어인 경우에는 그 <<>>()로 발음한다.

: 곤난(골란), 한나산(할라산)

 

25항 이상과 같은 닮기 현상밖의 모든 <<영향관계>>를 원칙적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 (옳음) (그름)

-밥그릇(밥그륻) (박끄륻)

밭관개(받관개) (박꽌개)

엿보다(엳보다) (엽뽀다)

-안기다(안기다) (앙기다)

온갖(온갇) (옹갇)

감기(감기) (강기)

-선바위(선바위) (섬바위)

전보(전보) (점보)

-잡히다(자피다) (재피다)

녹이다(노기다) (뇌기다)

먹이다(머기다) (메기다)

 

9장 사이소리현상과 관련한 발음

 

26항 합친말 (또는 앞붙이와 말뿌리가 어울린 단어)의 첫 형태부가 자음으로 끝나

고 둘 째 형태부가 <<, , , , >>로 시작될 때는 그사이에서 ()소리가 발

음되는것을 허용한다.

: -논일(논닐), 밭일(받일->반닐), 꽃잎(꼳입->꼰닙), 어금이(어금니)

-짓이기다(짇이기다->진니기다), 옛이야기(옏이야기->옌니야기)

 

27항 합친말 (또는 앞붙이와 말뿌리가 어울린 단어)의 첫 형태부가 모음으로 끝나

고 둘째 형태부가 <<, , , , >>로 시작될 때에는 적은대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일부 경우에 <<ㄴ ㄴ>>을 끼워서 발음하는것을 허용한다.

: -나라일(나라일), 바다일(바다일), 베개잇(베개잇)

-수여우(순녀우), 수양(순냥)

 

28항 앞말뿌리가 모음으로 끝나고 뒤말뿌리가 순한 소리나 울림자음으로 시작된

합친말 또는 단어들의 결합에서는 적은대로 발음하는것을 원칙으로 하면서 일부 경우

<<>>을 끼워서 발음하는것을 허용한다.

: -개바닥(개바닥), 노래소리(노래소리), 사령부자리(사령부자리)

-가위밥(가윋밥->가위빱), 배전(밷전->배쩐),

쇠돌(쇧돌->쇠똘), 이몸(읻몸->인몸)

 

10장 약화 또는 빠지기현상과

관련한 발음

 

29항 말줄기끝의 <<>>은 모음으로 시작된 토나 뒤붙이 앞에서 발음하지 않는다.

: 낳아(나아), 낳으니(나으니)

닿아(다아), 닿으니(다으니)

많아(만아->마나), 싫어(실어->시러)

 

30항 소리마디의 첫소리 <<>>은 모음이나 울림자음 뒤에서 약하게 발음할수 있다

: 마흔, 아흐레, 안해, 열흘, 부지런히, 확실히, 험하다, 말하다

 

31항 둘받침 으로 끝나는 말줄기에 <<>>으로 시작되는 토가 이어질 때

<<>>은 받침소리로 내지 않는다.

: 옳네(올네), 싫네(실레), 곯느니라(골르니라)

[붙임] 으로 끝나는 말줄기에 <<>>으로 시작되는 토가 이어질 때의 <<>>

받침소리로 내지 않는다.

: (96)참조)

 

내 려 쓰 기

 

조선글은 왼쪽으로부터 오른쪽으로 가로쓰는것을 기본으로 한다.

특수하게 내려쓸 때에는 오른쪽으로부터 왼쪽으로 내려쓴다. 그러나 가로쓰는

글과 배합하여 내려쓰는 경우에는 왼쪽으로부터 오른쪽으로 쓰는것을 원칙으로 한다.

내려쓸 때의 맞춤법, 띄여쓰기, 부호 등은 다 가로 쓸 때의 규칙을 그대로 적용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