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신통방통(?)한 국어의 시작과 끝(강의 후기)

국어의 시작과 끝 2014. 11. 12. 00:35

공단기 강의 후기 옮깁니다. 제가 백 마디하는 것보다 수험생의 후기가 더 많은 말을 하는 것 같습니다. 

[입문완성] 이렇게 안했기 때문에 떨어졌다!
유수연/2014년11월10일 / 조회수16
항상 무방비 상태로 링 위에 올라갔다는 생각이 듭니다.
싸움을 하러 링 위에 올라가려면 준비를 하고 올라가야 하는데, 
시험장에 가는 그날까지 뭐가 나올까만 생각하다 시험치러 가니까, 덜덜 떨다 맞고 패하고 돌아왔지요.



으아.. 시간없어서 웬만하면 강의후기 안쓰는데요. 저 방금 감동받아서...ㅠㅠ(돈오점수!)

3권 250페이지까지 읽고 문제 풀면서 
선택지 분석 하면서 앞뒤 찾아서 연결시켜 가면서 끝내고 보니까, 
이렇게 공부를 안했기 때문에 국어점수가 안나왔다는 것을 알았어요!
내년엔.. 합격합니다. 기필코.

책이 정말 신통방통합니다
엄청나다는 말밖에는 나오지 않네요.. 어떻게 이런 책을 집필하신거예요ㅠ

앞뒤 연결시켜가면서 보니까, 진짜 한 표현이 여기저기 나오더라구요.
그래서 국시끝은 사실 벼락치기 하듯이 다른 과목말고 국시끝만 봐야해요.
그래야 1권에 나온 단어가 2권에도 나오고 3권에도 나오는 것을 알지,
그렇지 않고서는 뇌속에서 다 빠져나가버려서 다시 새로운 표현되고 그러죠...
그리고 같은 지문에서도 이렇게 묻고 저렇게 묻고 하니까 그 지문을 익히게 되고,
정말 여러번 반복하게 책이 구성되어있었어요!

한달내에 국시끝을 완독한다는 마음으로 보니까 어휘도 잡을 수 있을것같습니다.
이런 교재 내주셔서 감사해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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