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자가 만년에 안동(安東)에 도산서원(陶山書院)을 세우고 학문에 열중하면서 사물을 대할 때 일어나는 감흥과 수양의 경치를 읊은 것이다. 모두 12곡(曲)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전 6곡(前六曲)을 언지(言志), 후 6곡(後六曲)을 언학(言學)이라 하였다. 전육곡은 자연에 동화된 생활을 하면서 사물에 접하는 감흥을 노래한 것이고, 후육곡은 학문 수양에 임하는 심경을 노래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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