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스럽고 예쁜 저 예쁜 달. 김현철, <달의 몰락> 나를 처음 만났을 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탐스럽고 예쁜 저 예쁜 달. 나를 매일 만날 때에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어. 탐스럽고 예쁜 달이 좋아. 그녀가 좋아하던 저 달이 그녀가 사랑하던 저 달이 지네. 달이 몰락하고 있네. 나를 무참히 차버릴 때도 그녀는 나에게 말했지 .. 사물과 추억 2011.0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