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국어어휘력

시험에 출제 예상되는 우리말 관용표현(30문항과 해설)

국어의 시작과 끝 2011. 4. 15. 12:51

 

(1-20) 다음은 관용표현의 뜻풀이이다. 빈 칸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1. 꿩처럼 굴레를 벗고 쓴다. : ( )을 비꼬는 말.

① 꾀가 많은 사람

② 욕심이 많은 사람

 

 

 

2. 개 머루 먹듯. : ( )을 이르는 말.

① 뜻도 모르면서 아는 체함

② 다 알고도 모르는 체함

 

 

 

 

(1-2) 해설 : 1. 약기는 쥐새끼나 참새 굴레도 씌우겠다. : 약기가 쥐새끼만큼이나 해서 약삭빠른 참새의 목에다 굴레를 씌울 만하다는 뜻으로, 꾀가 많은 사람을 비꼬는 말. ≒ 꿩처럼 굴레를 벗고 쓴다. / 참새 굴레 씌우겠다 / 참새 얼려 잡겠다. 2. 개 머루[약과] 먹듯 : ① 참맛도 모르면서 바삐 먹어 치우는 것을 이르는 말. ≒개가 약과 먹은 것 같다. ② 내용이 틀리거나 말거나 일을 건성건성 날려서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③ 뜻도 모르면서 아는 체함을 이르는 말.

 

 

 

3. 떡 해 먹을 집안. : ( )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집안을 이르는 말.

① 우연히 재수 좋은 일

② 화합하지 못하고 어려운 일

 

 

 

4. 참새 물 먹듯. : ( )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맛도 모르고 음식을 먹는

②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먹는

 

 

 

 

(3-4) 해설 : 3. 떡 해 먹을 집안 : 떡을 하여 고사를 지내야 할 집안이라는 뜻으로, 화합하지 못하고 어려운 일만 계속해서 일어나는 집안을 이르는 말. 4. 참새 물 먹듯 : 음식을 조금씩 여러 번 먹는 모양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5. 귀에 싹이 나다. : ( ) 말을 여러 번 듣다.

① 같은

② 좋은

 

 

 

6. 코를 떼다. : ( )을 당하다.

① 무안

② 부상

 

 

 

 

(5-6) 해설 : 5. 귀에 못이 박히다 : 같은 말을 여러 번 듣다. ≒귀에 딱지가 앉다ㆍ귀에 싹이 나다. 6. 코를 떼다 : 무안을 당하거나 핀잔을 맞다.

 

 

 

7. 오금이 쑤시다. : ( ) 가만히 있지 못하다.

① 무슨 일을 하고 싶어

② 마음이 불안하여

 

 

 

8. 어깨로 숨을 쉬다. : ( ) 숨을 쉬다.

① 괴로운 듯이

② 기분 좋게

 

 

 

(7-8) 해설 : 7. 오금이 쑤시다 : 무슨 일을 하고 싶어 가만히 있지 못하다. 8. 어깨로 숨을 쉬다 : 어깨를 들먹이며 괴로운 듯이 숨을 쉬다.

 

 

 

9. 고욤이 감보다 달다. : ( )를 이르는 말.

①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오히려 알차고 질이 좋을 때

② 잘 생긴 것보다 못 생긴 것이 오히려 맛이 좋을 때

 

 

 

10. 괴 딸 아비 : ( )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그 내력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

② 지나치게 자식 자랑을 하는

 

 

 

 

(9-10) 해설 : 9. 고욤이 감보다 달다 : 작은 것이 큰 것보다 오히려 알차고 질이 좋을 때 이르는 말. 10. 괴 딸 아비 : 고양이 딸의 아비라는 뜻으로, 그 내력을 도무지 알 수 없는 사람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1. 양반 지게 진 것 같다. : ( )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① 하는 짓이 서투른 모양

② 하는 짓이 약삭빠른 모양

 

 

 

12. 여우볕에 콩 볶아 먹는다. : (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행동이 매우 민첩함

② 행동이 매우 어설픔

 

 

 

 

(11-12) 해설 : 11. 양반 지게 진 것 같다 : 지게와는 아무 인연이 없는 양반이 어떻게 지는지도 모르는 지게를 지고 있는 모양과 같다는 뜻으로, 모양이 어울리지 아니하고 하는 짓이 서투른 모양을 놀림조로 이르는 말. 12. 여우볕에 콩 볶아 먹는다 : 행동이 매우 민첩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3.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 )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자신의 잘못을 감쪽같이 숨기는

②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 버리는

 

 

 

14.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 ( )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딸보다는 아들

② 겉치레보다는 실속

 

 

 

 

(13-14) 해설 : 13. 마파람에 게 눈 감추듯 : 음식을 매우 빨리 먹어 버리는 모습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남양 원님 굴회 마시듯ㆍ두꺼비 파리 잡아먹듯ㆍ사냥개 언 똥 들어먹듯. 14. 꽃은 목화가 제일이다 : 겉모양은 보잘것없어도 쓸모가 큰 목화가 꽃 중에서 가장 좋다는 뜻으로, 겉치레보다는 실속이 중요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5. 물만밥이 목이 메다. : ( )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슬픈 감정

② 기쁜 감정

 

 

 

16. 발뒤축을 물다 : ( )에게 해를 입히다.

① 은혜를 베풀어 준 상대

② 자신을 해친 사람

 

 

 

 

(15-16) 해설 : 15. 물만밥이 목이 메다 : 밥을 물에 말아 먹어도 잘 넘어가지 않을 정도의 슬픈 감정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6. 발뒤축을 물다 : 은혜를 베풀어 준 상대에게 해를 입히다. ≒발꿈치를 물다.

 

 

 

17. 논두렁을 베다 : ( ) 죽다.

① 빈털터리가 되어 처량하게

② 일만 하며 고생하다가

 

 

 

18. 파밭 밟듯 : ( ) 발을 옮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조심스럽게

② 함부로

 

 

 

 

 

(17-18) 해설 : 17. 논두렁(을) 베다 : 빈털터리가 되어 처량하게 죽다. 18. 파밭 밟듯 :

조심스럽게 발을 옮김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19. 게 등에 소금 치기 : ( )을 이르는 말.

① 남 탓만 하는 것

② 쓸데없는 짓

 

 

 

20. 소금 들고 덤비다 : ( )을 대하듯 하다.

① 부정(不淨)한 것

② 신령(神靈)한 것

 

 

 

(19-20) 해설 : 19. 게 등에 소금 치기 : 아무리 해도 쓸데없는 짓을 이르는 말. 20. 소금 들고 덤비다 : 부정(不淨)한 것을 대하듯 하다. [참고] 소금을 굽다 : 아주 찬 방 따위에서 매우 춥게 자다.

 

 

 

고욤나무

 

 

(21-30) 다음은 관용표현의 뜻풀이이다. 빈 칸에 들어갈 말로 적절한 것은?

 

 

21. 가난 구제는 지옥 ( )이라. : 가난한 사람을 구제하는 것은 지옥에 떨어질 징조라는 뜻으로, 그 일이 결국에 가서는 자신에게 해롭게 되고 고생거리가 되니 아예 가난한 사람을 구제할 생각도 하지 말라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늧

② 탓

 

 

 

22. 가난도 ( ) 가난. : 아무리 가난하여도 몸을 함부로 가지지 않고, 본래의 지체와 체통을 더럽히지 않는다는 말.

① 비단

② 원수

 

 

 

 

(21-22) 해설 : 21. 늧 : 앞으로 어떻게 될 것 같은 일의 근원. 또는 먼저 보이는 빌미. 예) 늧이 사납다. / 그 녀석은 늧이 글렀다. / 이번 일은 늧이 좋은 것 같지 않다. 정답 : ① 22. 가난이 원수:가난하기 때문에 억울한 경우나 고통을 당하게 되니 가난이 원수같이 느껴진다는 말. 정답 : ①

 

 

 

 

23. 가난한 양반 ( ) 주무르듯. : 어떤 일에 닥쳐 우물쭈물하기만 하면서 선뜻 결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는 모양을 이르는 말.

① 씻나락

② 시루떡

 

 

 

24. 가는 방망이 오는 ( ) : 자기가 한 일보다 더 가혹한 갚음을 받게 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또는 남을 해치려고 하다가 제가 도리어 더 큰 화를 입게 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홍두깨

② 말채찍

 

 

 

 

(23-24) 해설 : 23. [참고] 씻나락 : ‘씨+ㅅ+나락’으로 이루어졌다. ‘나락’은 경남, 전라, 충청 지역에서 주로 쓰인다. ‘벼’를 가리킨다. 그러니 ‘씻나락’은 ‘볍씨’다. 못자리에 뿌리는 벼의 씨다. 사람이 먹기 위한 것이 아니라 씨앗용이다. 귀신이 씻나락을 먹을까. ‘귀신 씻나락 까먹는 소리’라고 한다. 이치에 닿지 않는 말이라는 뜻이다. 우물우물 말하는 소리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기도 하다. 정답 : ① 24. 홍두깨 : 다듬잇감을 감아서 다듬이질할 때에 쓰는, 단단한 나무로 만든 도구. 정답 : ①

 

 

 

25. ( )에 불붙듯: ① 성미가 조급하고 도량이 좁아 걸핏하면 발끈하고 화를 잘 내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어떤 주장에 호응하거나, 자극에 대하여 빠르게 반응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버들잎

② 가랑잎

 

 

 

26.( ) 밑에 바람이 들었다. : 남 보기에 절대로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이 좋지 못한 짓을 하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배추

② 무

 

 

 

 

(25-26) 해설 : 25. 가랑잎 : 활엽수의 마른 잎. 정답 : ② 26. [참고] 군자 말년에 배추씨 장사 : ① 평생을 두고 남을 위하여 어질게 살아온 사람이 말년(末年)에 가서는 매우 어렵게 사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한때 떵떵거리고 잘살다가 늘그막에 가서는 망하여 볼품없이 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참고] 무 밑동 같다 : 도와주는 사람이 없이 홑지고 외로운 처지임을 이르는 말. 정답 : ①

 

 

 

27. ( ) 삶은 물 : ① 아무 맛도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② 아무런 내용도 없는 것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나물

② 도끼

 

 

 

28.아내 행실은 다홍치마 적부터 ( )를 앉힌다. : 못된 버릇을 고치고 좋은 버릇을 들이려면 못된 버릇을 처음부터 다잡아서 길들여야 함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① 옹이

② 그루

 

 

 

 

(27-28) 해설 : 27. 도끼를 베고 잤나. : 밤잠을 편히 못 자고 너무 이른 아침에 일어난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정답 : ② 28. 그루를 앉히다 : 앞으로 할 일에 대해서 터전을 바로잡아 주다. 정답 : ②

 

 

 

29. ( )을 보고 하늘을 본다. : 늘 보고 겪는 것에 대하여 우연히 새롭게 인식하게 됨을

이르는 말.

① 땅

② 샘

 

 

30.집안이 화목하려면 (  )는 듣지 않는다. : 집안 어른이 부녀의 잔소리를 듣고 그것을 믿어 그대로 행하면 집안에 불화가 있게 된다는 말.

① 베갯밑송사

② 외쪽송사

 

 

 

 

(29-30) 해설 : 29. 샘을 보고 하늘을 본다. : 한없이 넓은 하늘에는 무관심하였다가 샘 속에 비친 하늘을 보고서야 비로소 하늘을 쳐다본다는 뜻으로, 늘 보고 겪는 것에 대하여 우연히 새롭게 인식하게 됨을 이르는 말. 정답 : ② 30. 베갯밑송사, 베갯밑공사 : 잠자리에서 아내가 남편에게 바라는 바를 속살거리며 청하는 일. [참고] 외쪽송사(--訟事) : 한쪽 말만 듣고 처리하는 송사. 정답 : 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