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육사의 광야 - 전문 분석과 감상 ● 광야(曠野) 이육사 까마득한 날에 하늘이 처음 열리고 어데 닭 우는 소리 들렸으랴 모든 산맥(山脈)들이 바다를 연모(戀慕)해 휘달릴 때도 참아 이곳을 범(犯)하던 못하였으리라 끊임 없는 광음(光陰)을 부즈런한 계절(季節)이 피여선 지고 큰 강(江)물이 비로소 길을 열었다 지금 눈 나리고 매화향기.. 현대문학 2011.03.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