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필의 편지 두 통 처음 먹은 마음은 바꾸지 않겠소 -권필의 편지 두 통 강골의 시인, 애틋한 시심(詩心) 권필(權韠, 1569-1612)은 선조 광해 연간의 시인이다. 평생 꼬장꼬장한 강골 기질로 일관했다. 결국 외척의 전횡을 신랄하게 풍자한 시 한 수로 광해군의 미움을 받아, 혹독한 형벌을 받고 귀양길에.. 고전문학 2011.10.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