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목련이 필 때면 다시 생각나는 사람 목련은 봄의 전령사다. 하얀 목련이 피면, 사람들은 완연한 봄기운을 느낀다. 양희은의 ‘하얀 목련’은 초봄의 정감을 섬세하게 살린 노래다. 노랫말이 하얀 목련만큼이나 산뜻하다. 굳이 이름을 붙이자면, ‘단정(端整)의 시학’이라고 할만하다.생각해 보건대, 단정함은 단순함과는 다른 것이다. .. 나는 가수다 2011.04.04